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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디자인인문학포럼 현장 <정책인문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학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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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연 2024-04-18 19:29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이하 아미연)에서는 4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연구원 오재환 부원장을 초청하여 “정책인문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부산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지역학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재환 부원장은 지역학이라는 관점이 지역의 일상과 지역민의 삶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를 밝히고자 하는 작업이며, 인문학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사고 체계를 통해 사람과 공간, 사회와 역동적인 관계를 공시성과 통시성을 통해 의미를 확인해가는 과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부산학의 시작과 현재의 연구상황,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부산학이 지역학으로서 역할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리고 지역학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지역발전의 본질을 찾고 지역 특색을 발견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였다. 결국 지방자치와 지역학의 방향은 미래지향적이고 공동체 참여형이어야 하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학문과 융합함으로써 지역민과 삶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디자인인문학포럼은 디자인이 부산학과 결합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학제적 연구를 통한 부산학의 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장주영 아미연 소장은 강연에 참석한 모든 교수, 연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포럼을 기회로 부산학에 대한 관점을 명확히 할 수 있었으며, 연구소가 지향하고 있는 연구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본 강연은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과 교양대학의 교수들과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연구원과의 향후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