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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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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05-04-20

공장의 말단 직원으로 근무하던 스콧 애덤스(Scott Adams)는 작은 칸막이로 나뉘어 있는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낙서를 하곤 했습니다. 그는 그곳에다 "나는 신문협회에 단체로 배급되는 만화를 그리는, 유명한 만화가(syndicated cartoonist)가 될 것이다."라는 글귀를 하루에 열 다섯번씩 썼습니다.

비록 그 당시 그의 만화는 신문사들로부터 수도 없이 거절 당하고 있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시련을 참고 또 참아서 결국 스스로 하루에 열 다섯 번씩 썼던 글귀들을 현실로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만화 '딜버트(Dilbert)'에 대한 신디케이트 계약(각종 신문, 잡지에 작품을 배급하는 계약)에 서명을 한 후부터 그는 예전의 글귀를 "세계 최고의 만화가가 되겠다."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그것 역시 하루에 열 다섯번씩 썼습니다.

지금 딜버트 만화는 세계 전역의 2,000개 이상 되는 신문에 실리고 있으며, 그의 홈페이지에는 하루 10만 명 이상이 접속하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 어디를 가도 딜버트 캐릭터로 장식되어 있는 커피 잔, 마우스 패드 그리고 탁상 다이어리와 캘린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비전을 확실하게 적어놓은 것의 엄청난 힘을 나타내 주는 또 한가지 놀라운 사례가 있습니다.

1953년, 미국의 한 대학에서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그 조사는 학교를 졸업하기에 앞서 학생들이 얼마나 확고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67%의 학생들은 아무런 목표도 설정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30%의 학생들은 목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글로 적어두지는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오직 3%의 학생들만이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 두었다고 대답했습니다.

20년 후에 확인한 결과, 학창시절 자신의 목표를 글로 썼던 3%의 졸업생이 축적한 재산은, 나머지 97%의 졸업생 전부가 축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들 이야기에서 우리가 한가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목표를 그야말로 확고하게 갖고 있으면, 그것이 언젠가는 분명하게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은 하루에 3분을 현실에 대한 불만에 사로잡혀 이에 대해 분노하고 화를 내며 보내고, 다른 한 사람은 화가 났을 때 자신의 화가 난 상태에 정신을 집중하여 분노로 시간을 보내기보다 차라리 그 분노를 상쇄시킬만한 자신의 꿈을 종이에 적으며 3분을 보낸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것은 매우 사소한 차이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