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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Nomad(해외인턴) Program 참가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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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물류학부 2018-09-04 17:34

< 2018년 해운항만물류 국제교류협력사업단 - K-Nomad 프로그램>

국제물류학전공 4학년 김민석

 

중국 해운항만물류의 길잡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 연구센터를 다녀와서..  

내가 동서대학교를 4년 동안 다니면서,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무궁무진하고 다양했지만, 과거의 나는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막상 신청 하려할 때, 왠지 모를 두려움과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서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군대를 다녀온 후, 자신감이 생겨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신청하기 시작했고, 중국 SAP도 다녀오게 되었다. 중국 SAP에 다녀온 후, 나는 중국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계속해서 중국어를 공부하던 중 , 지도교수님께서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 국제교류협력사업단에서 운영하는 K-nomad(해외인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셨다. 때마침 인턴하는 장소가 중국 상해에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중국연구센터’이었다. 나는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KMI 중국연구센터에서 업무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지원하게 되었다. 나는 아직도 중국 상해에 도착했을 때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이 잊을 수 없다. 상해에 도착한 첫날 저녁에 KMI 연구원분들과의 저녁 식사를 하는데 나는 긴장을 많이 했는지 식은땀까지 흘러내렸다.

첫째 주에는 KMI에서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내가 인턴 생활을 할 동안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았고, KMI 중국연구센터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가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마다 KMI 연구원 모두 참석하는 회의가 있었는데, 주로 ‘중국 리포트’ 발간 실적 및 계획에 대해서 브리핑하고, 피드백 받는 방식으로 회의는 진행되었다. 둘째 주부터는 중국 항만에서 자주 쓰이는 중국어로 된 물류 용어와 실무적인 용어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다. 학교에서 배웠던 한국어로 된 물류 용어는 알고 있었지만, 중국어로 된 물류 용어를 봤을 때, 정말 생소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물류 용어를 중국어로 습득하는데 노력을 했고, 배우는데 재미가 있었다. 이 경험은 내가 직접 사서도 경험해 보지 못할 경험이기에 더욱 재밌고, 빨리 습득할 수 있었다. 이러한 중국어 공부를 토대로 ‘중국 해양항만 포럼’을 보면서 스크랩하고, 중국 항만의 현황과 실태 등을 직접 배울 수 있었다. 나는 주로 연구원분들을 도와 ‘창장물류가 중국 일대일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국의 항만 월간지를 읽고, 중국 항만 물동량 통계치를 번역 후 정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그중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통계치를 엑셀로 작성하고 검토하는 작업도 했다. 이러한 내용들을 검토하면서 우리 정부가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들이 제일 원하는 지원과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이 ‘중국 공동물류센터 설립’이라는 것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KMI 중국연구센터에서의 업무는 빙산의 일각이였지만, 이 일을 나를 믿고 맡겨 주셨기에 더욱 열심히 했고, 하나의 업무를 끝냈을 때의 성취감 또한 아주 컸다. 하루하루가 새로웠고 즐거웠다.

김형근 센터장님께서는 우리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을 넓혀주기에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중국에 있는 장금상선, 고려해운, 현대상선과의 미팅을 주선해 주셨고, 김세원 박사님과 함께 대형 선사를 방문하여 각 선사들만의 실무적인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서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우리들이 꿈에 그리던 선사에 방문함으로써 내가 목표로 하는 꿈을 다시 한번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는 동안 4주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KMI 중국연구센터에 일하는 동안 배운 점은 수 없이 많았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소중한 인연을 중국 상해에서 이어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중국 상해라는 곳에 한 달간 민박 생활 하면서, 많이 불편할 것이라고 여겼던 당초 생각과는 달리, 민박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상해에 파견오신 다양한 업종의 직장인들의 조언과 업무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이번 인턴경험은 내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에게 이같은 소중한 경험과 KMI 중국연구센터에서 인턴 생활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국제물류학과 한철환 교수님과, 상해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실무 교육을 해주신 KMI 중국연구센터 김형근 센터장님, 김세원 박사님, 현지 연구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