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트로닉스공학과

  이쪽 날씨는 항상 일교차가 심해서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 수 없으나, 변함없는 기후 탓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두달동안 성장한 것을 저자신이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현지인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기쁨이 넘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한국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 교수님들 그리고 선후배 친구들을 생각하니 하루빨리 돌아가서 못다한 이야기들과 힘들었던 것들을 마주보며 웃으며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날을 생각하며 부끄럽지 않은 제 자신을 만들기 위하여 어떻게 하면 저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 교수님과의 수업에서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교수님 또한 학생시절 유학을 하셨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너무나도 배우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며 교수님과 같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5월에 복귀하는 그날까지.

항상 노력하는 정상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