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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SCOPE EXPO 행사를 참여한 어느 고등학생의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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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 2015-11-30 00:00

http://blog.naver.com/taehwan3897/220550789949

 

메카니스트를 향한 무한도전 - 메카트로닉스가 나의 진로이자 정의다

2015.11.26. 14:30

 

 

오늘 학교에서 동서대학교 입시설명회가 있다 하길래 2호선 냉정역(224)에서 하차하여 셔틀 버스로 오르막길을 오른 끝에 동서대에 도착하였다.

 

동서대 공과대학. 보다시피 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관련 시설이 여기에 있다.

이거는 설명을 못들어 뭔지 모른다.
생략.



 

캔 압축기. 모터의 정회전을 이용하여 바퀴를 회전시키는 것과 동시에 피스톤의 압축판에 전자력을 주어 전자력에 붙는 여부를 통해 강철 캔과 알루미늄 캔을 구분, 안 붙는 것은 알루미늄으로 빈 구멍에 떨어지고, 철 캔은 따로 개별적으로 준비된 게이트로 떨어져 아두이노를 이용한 분리수거가 가능토록 만들었다고 한다.
우혁이라는 내 친구의 소개로 아두이노를 처음 접했지만 그게 여기서 큰 위력을 발휘할 줄 몰랐다. 땡큐 우혁이!



 

이 두개의 기계들은 3D 프린터. 방금전 올린 야생 리아코도 여기서 태어났다. 리아~~~~!

야생 리아코의 패기.JPG


 

전기와 기어의 추진력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 비록 일정 경사 이상의 급경사를 만나면 올라가지 못한다는 게 함정이지만 전기 자동차의 개발 가능 여부가 가능하다는 걸 몸소 증명해준 고마운 성과물이다. 역시 인간의 창의력은 유구하고 무한하다!

 
 

물체 수송용 캐터필러. 최대 95Kg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거기에 하나 더. 급기야 계단까지!!!
저 드럼처럼 보이는 트라이앵글 휠이 계단을 오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동서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의 꽃 전기자동차 2대. 터보스트로크엔진이 아니라 약간 아쉬웠지만 전동 모터와 감속기를 이용한 속도 조절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그나마 아쉬움을 덜어주었다. 그나마 이 정도만 해도 대단한 성공이다. 한 대는 납축전지를 쓰고 있다.
 

아까 말했던 3D 프린터.

 

전후좌우, 심지어 나머지를 포함해 전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한 4륜구동 휠체어. 기어비가 높을 수록 토크가 높아지고 토크가 높아지면 속도는 느리지만 힘이 강력해져 울퉁불퉁한 길이나 경사진 길은 더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이 4륜구동 휠체어의 한계 중량은 0.1Ton. 비만인 사람을 위한 소소한 배려다.

 
 

PET병 분쇄기. 직사각형 틀 안에 보이는 강력한 회전 3날 수직회전드럼2개로 PET병을 분쇄한다. 회전 속도는 배틀로봇의 드럼 회전 속도보다 느리지만 강력한 출력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초등학생 시절에 처음 접하고 지금까지 보고 있는 로봇파워의 영향을 받아 공대 계열로 진로를 정했고, 또한 오늘의 동서대학교 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EXPO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나의 진로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설명해주신 동서대학교 학생 형들과 누나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