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트로닉스공학과

집중강좌 "전기전자 실무교육" 소감문

ㅁ 주      최 : CK-메카트로닉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ㅁ 교육기간 : 2015.01.19.(월) ~ 2015.01.30.(금) 13:00 - 17:00(4시간/1일, 10일, 총 40시간)

ㅁ 강      사 : 신상열

ㅁ 교육목표 : 산업경영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전기전자공학에 대하여 이해를 돕고 실무에 있어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을 통하여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적이다.

 처음에 전기 ․ 전자 강좌를 들을 때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진도를 나가야 하니까 처음배우는 내가 과연 이 전기 전자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이 강좌를 듣고 난 후의 나는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수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교수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시고 열정에 걱정들이 사라졌다.

 가장 기초가 되는 원자부터 교수님은 설명을 해주셨다. 오랜만에 핵과 양자, 중성자, 등등에 대해서 들으니 예전에 공부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그 기억들이 다져졌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옴의 법칙이라고 해주셨다. 처음에는 왜...? 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수업을 들을수록 왜 옴의 법칙이 중요한지 알았다. 옴의 법칙으로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수업을 듣기 전에 전기를 무서워해서 그 무서움을 극복하고자 이 수업을 듣게 되었다. 전기를 아무 생각 없이 만졌다가 서로 극끼리 만나게 해서 펑하고 터뜨린 적이 있었다. 다행히 전선을 만지지 않아서 다치지는 않았는데 터지는 바람에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전기를 무서워하게 되었다.

그런데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아는 것이 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험해 보일지라고 전기에 대해 알고 만지니까 좀 더 전기랑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수업 듣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이론 설명 후 실습을 해서 이론에 대한 이해가 더욱 잘 갔다. 어느 전자과 수업에서도 얻지 못한 수업이었던 것 같다. 우리를 이해시켜주려고 노력 해주신 교수님께 너무 감사하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회로 도면을 보고 어떻게 연결해 나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제는 자신이 있다. 이 수업을 듣기 정말 잘한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뜻 깊은 시간이어서 값졌고 자신감도 얻어서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