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CC는 아시아 주요 디자인대학이 참여하는 ‘아시아형 디자인 에라스무스(Design Erasmus)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 신진신진연구자, 교수 간의 국제 교류(Mobility)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디자인 교육 및 연구 협력 모델을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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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C 관리자 2026-01-01 00:00

2025년 여름,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은 중국 상해로 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크로스미디어 창의 디자인 글로벌 워크숍으로,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와 협업 경험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상해에 도착한 학생들은 현지 대학을 방문하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캠퍼스 투어와 환영식을 통해 서로를 소개하고, 앞으로 진행될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지 교육 환경과 전공 교육 방식, 다양한 전시 공간을 직접 경험하면서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전체를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했다.
상해의 전통 마을, 옛 거리, 수상 도시 등을 탐방하며 도시의 구조와 문화가 디자인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박물관과 문화유적지 방문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예술이 디자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워크숍에서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제작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도자기 제작 실습을 통해 재료를 다루고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몸으로 익히며 디자인의 물성과 제작 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은 디지털 중심의 작업에서 벗어나 디자인의 본질적인 감각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글로벌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하나의 결과물로 완성해 나갔다. 언어와 환경의 차이가 있었지만, 디자인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에는 각 팀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작업을 이해하고 피드백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11박 12일이라는 긴 일정 동안 학생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깊이 있는 배움을 경험했다.
낯선 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여러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작업하는 과정은 글로벌 감각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디자인이 문화, 환경, 재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며 보다 확장된 시각으로 디자인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이번 상해 워크숍은 디자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업하며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