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여름 방학동안 어떻게들 지났나요? 다양한 일과와 변화무쌍한 일정들 예기치 않는 돌발 상황들, 아니면 별 탈없고 별 일 없이 그냥 그렇게 지내온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방학동에 가장 손상이 가는 것은 모처럼 공부하는 모드로 훈련된 일과가 흔들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어떤 습관에 길들어 져 있어서 한번 흩으러 지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젝 디. 핫지의 <습관의 힘>에서 한 부분을 나누고자 한다.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또한 당신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일 뿐 아니라 가장 무거운 짐이 되 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하고 실패의 나락으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나는 전적으로 당신이 하는 대로 그저 따라갑니다. 그렇지만 당신 행동의 90퍼센트가 나 때문에 좌우됩니다. 나는 당신의 행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좌지우지합니다. 나에겐 그것이 매우 쉬운 일입니다. 당신이 어떻게 행동 하는지 몇 번 보고나면 나는 자동적으로 그 일을 해냅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일 뿐 아니라 모든 실패자들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나는 인공지능 기계처럼 정밀하지만 그렇다 고 해서 기계는 아닙니다. 나를 당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수도 있고， 당신의 실패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나를 착취하십시오. 나를 훈련시키십시오. 그리고 나를 확실하게 당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나는 당신의 발 앞에 이 세상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날 가볍게 여긴다면， 난 당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내가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나는 습관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습관은 확고하고 강력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당신이 지금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당신의 의지에 따른 모든 결정은， 아주 빠른 시일 내에 당신에게 어마어마한 결실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제 다시 개학하여 새로운 공부하는 모드로 나를 전환시키기 위하여서는 엄청나게 자신과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다. 특히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하여 성공모드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방학이든 아니든 나의 일상적 생활 패턴을 의무감에서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냥 살아지는 모드를 만드는 개학이 되기를 바란다.
대구 육상 올림픽을 통하여 우리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출전하기까지의 수고 땀, 반복된 훈련과 연습으로 거의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순발력과 기량들을 볼 수 있어야 하겠다. 그럴 때에 나는 어떤 습관으로 나를 연습하고 훈련시켜서 성공모드로 갈 것인가를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잠4:13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사랑의 하나님, 건강하게 개학을 맞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흩으러 졌던 우리의 생활모드를 다시 공부하는 모드로 바꾸려고 합니다. 특히 미래를 위한 성공모드로 나의 성공습관으로 길들어 지도록 훈계를 굳게 잡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1.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