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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꿈 -최훈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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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07-10-05

하나님의 꿈 (마28:16-20)

최근에 나온 책 중에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다”라고 하는 신앙서적이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서울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입니다. 그 책을 읽으면 온누리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하나님께서 하목사님과 온누리교회를 어떻게 복 주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그 책 내용 가운데, “나는 교회만 생각하면,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잠을 이루지 못해도 신이 난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교회만 생각하면 행복하다. 교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가슴이 울렁거리고 감격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글을 읽는 순간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연, 나는 학교만 생각하면,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잠을 이루지 못해도 신이 나는가?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학교만 생각하면 행복한가? 학교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울렁거리는가?”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답은 아니올시다였습니다. 학교를 생각할 때, 1만의 동서가족을 생각할 때,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도 즐거울 만큼 그렇게 나는 학교를 사랑하거나 학교를 위해 헌신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하용조 목사님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병원에 누워 요양을 해야 할 중환자입니다. 당뇨와 고혈압으로 30년간 고생을 하고, 간암 수술을 여섯 번이나 받았습니다. 거기다가 심장 수술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해야 몸이 그나마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런 몸으로 하나님이 가라 명하시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일본 동경에서 러브소나타라고 하는 대형집회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러브소나타는 “일본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오키나와에서 훗카이도까지 일본 전역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한다는 비전입니다.) 집회를 열기 전에는 몸이 성하지 않은데도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열어 집회를 인도하는 괴력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병약한 몸으로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다니며 수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비전이었습니다. 그분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꿈,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하목사님은 “나는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해서 할 일을 못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수술도 여러 번 받았고, 지금도 건강하지 못하지만, 건강한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한다. 잠도 적게 자고 더 많은 시간을 일한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만드는가? 그것은 내 속에 계신 주님이 주시는 꿈 때문이다.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싶어서 나는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리더란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미래를 보는 사람이며, 그대로 인도하는 사람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꿈과 환상을 가진 사람들은 아픔도 이기고, 시련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가정에서 노예로 살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는 17세의 어린 나이로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갔을 때,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잊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내가 사람 취급도 못 받고 노예로 살아가지만, 나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확실한 꿈이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언젠가 그 꿈이 성취되고, 내 인생에도 볕들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이 그에게는 있었습니다. 꿈이 요셉을 만든 것입니다. 또한 꿈은 인내하게 만듭니다. 절제하게 만듭니다. 바울은 날마다 자신을 쳐 복종시킨다고 하였습니다. 꿈은 일하게 만듭니다. 부지런하게 만듭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이상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 이상 때문에 대가를 치루고, 모진 소리를 듣고, 수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지상 33년 생애는 대중들로부터 크게 이해받지 못한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더구나 십자가 지기 전의 공생애 3년은 수많은 이적과 기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환영 받지 못했습니다(십자가 사형). 심지어는 주님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겠다던 제자들에게서조차 쓰라린 배신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지냄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시나리오는 마침내 성취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 사실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좇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었다. 구원받았다라고 하는 것은 “땅만 보고 살다가 하늘을 보았다. 새로운 세계를 보았다.”라는 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구원 받고 거듭난 사람들은 새로운 세계를 본 사람들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꿈, 하늘나라에 대한 꿈을 꾸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공통된 비전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행1:8)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이요 명령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지상 최대 위임령’(그레이트 커미션) 혹은 ‘지상 대사명’이라고도 합니다.
사실 오늘 이 말씀을 받을 때는 우리가 전부 일어나야 합니다. 임금이나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는데, 그 앞에 앉아서 받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도 왕중의 왕이신 예수님이 직접 주시는 위임장(파송장)인데, 앉아서 받을 수가 없지요.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빌립보서 2장 9절부터 11절에는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은 온 세상의 구주이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입니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너희, 하나님의 자녀된 너희는 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믿으면, 그때부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 복된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전에는 먹는 것도 중요했고, 입는 것도 중요했고, 지식을 전수하는 것도 중요했는데, 예수님이 내 맘에 오고부터는 이제는 ‘오라’가 아니고, ‘가라’의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갑니다. 몸이 갑니다. 손발이 갑니다. 돈도 갑니다. 사랑이 갑니다. 복음이 가는 것입니다.
빈곤에 허덕이다가 목숨 걸고 국경을 건너 중국으로 갔는데, 중국에서 잠시 지내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는 변화되어 잡히면 죽을 줄을 뻔히 알면서도 다시 북한으로 건너가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2001년부터 7년째 북한을 종교자유탄압 특별관심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지난해에 북한에서 간첩혐의로 사형을 언도 받은 손정남씨의 경우도 탈북을 하였다가 예수님을 믿고 북한에 다시 잠입하여 복음을 전하다 잡혀 죽게 된 것입니다. 지난번 아프가니스탄에 갔던 피랍자 23명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교육과 의료봉사를 위해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백성을 위해 갔다가 2명은 피살당하고 21명이 억류되어 모진 고생을 하다가 살아 돌아왔습니다.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들도 처음 한국에 오기 전에 미국정부나 그들이 속한 교회나 선교기관에서 조차 조선인들은 아주 위험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지 말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천주교 박해, 조선 정부는 국익을 위해서 의사 교사만 수용, 인도에 갈 준비, 뉴욕의 한 교회 초청). 그런데 기도 하던 가운데 “No one for Korea, How about Korea?" (한국을 위해서는 아무도 없다. 한국은 어떻게 할 것인가?”). 26세의 젊은 선교사 언더우드(3대째), 아펜젤러 부부는(2대-아들 헨리 다지) 제물포항에서 일본으로 쫓겨났습니다.
1956년 미국 청년 5명이 미국 에콰도르에 갔다가 살해당하였습니다. 그들 중에는 당시 기독교 명문 대학으로 널리 알려진 휘튼대학을 수석 졸업한 짐 엘리엇도 있었습니다. 그들 5명은 에콰도르의 마지막 남은 식인종들, 아우카족에게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갔습니다. 그들이 출발하기 전, 친구들이 말렸습니다. 교회 성도도 말렸습니다. 미국 정부까지 나서서 위험한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다섯 청년은 만류를 뿌리치고 그 땅을 찾아갑니다. 에콰도르 해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닷새 만에 끔찍하게 살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살해된 청년들의 아내들이 모여 선교단을 조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남편들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 에콰도르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또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마음을 열었습니다. 부락이 복음화되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목사도 나왔습니다. 그 지역에 자체적으로 선교단도 조직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고생도 무섭지 않습니다. 고통도 무섭지 않습니다. 병도, 돈이 없는 것도 무섭지 않습니다. 원수도 밉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하늘나라입니다. 하나님의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앗수르에도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핍박하고 해치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감옥에 갇혀서도 그리고 마지막 로마에 가서 칼날에 목 베임을 당하면서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명령을 따라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가야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가야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 자녀, 그리고 동료교수나 직원, 그리고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 영상을 볼 것입니다. 타이타닉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존 하퍼 목사의 희생과 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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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라도 더 구할 수만 있다면, 그를 지옥불에서 건져낼 수만 있다면"

070920(목) 교직원채플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