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구센터

2020년 1월 29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광화문 인근 소재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서울사무소에서 <동남아시아에서의 미-중 경쟁과 아세안의 대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 21차 DSU 중국학술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이선진 前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지정 발표와 토론을 맡았고 동서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신정승 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을 하였으며 학계의 연구자들과 전직 외교관 출신의 연구자들도 참석하여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5년을 전후로 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까지 미국과 중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정치, 경제, 군사 등 분야에서 각각 어떤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인식과 대응에 대해서 살핌과 동시에 아세안 국가들이 미-중 경쟁의 구조 속에서 제 3의 파트너로써 어느 나라와의 협력을 선호하는지에 대해서 살펴 보았고, 또한 이러한 결과들이 한국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서 미-중 경쟁이 날로 심화 되는 동남아 지역에 대해서 한국이 신남방정책을 기치로 내걸고 아세안 국가들과 어떻게 협력을 전개해야 할 지에 대해서 고찰하는 의미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향후 이 분야에 대한 학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