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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2016-01-31 00:00
오울루 대학교 수강체계는
우리학교와 많이 다르고 모든정보가 영어나 핀란드어로 설명되어 있어서 처음에 많이 헷갈렸다.
우리처럼 수강신청기간과 정정기간이
정확히 나눠 모든 수업이 같이 시작되지 않고
수업마다 진행과정(Seminar, Group Study여부 등),
시작일자도 다르고 General Exam도 자신이 원하는 날짜에 한번은 신청 해야 한다.
성적은 Failed와 1 - 5까지의 성적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는 전공과목 학점도 5학점으로 높았고 그만큼 Pass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전해 들었다..ㅎㅎ
또,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수업들도 많은 부분 이해하지 못해
한국에서의 개인적인 복습시간보다 몇배는 필요하고,
발표 세미나와 핀란드 회사인 'SCATMAN'과 함께 수행하는 프로젝트도 모두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약, 핀란드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라면 영어공부를 많이 하기를 추천한다.


주된 전공과목인 'Wireless Measurements' 수업 중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우리팀 모습이다.
교수님께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Lab실이 주어진다고 하셨는데
아직 배정받지 못해 학교 내 공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학교 내 이러한 자유공간은 아주 우수한 편이다.




아직 개발할 프로젝트 주제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주 프로젝트는 2팀으로 나뉘어 A팀은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하여
own server와 비교했을 때의 장단점을,
B팀은 Cross Platform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였다.
이때 담당교수님이신 'Esko Alasaarela' 교수님께서는 사정이 있어 참가하시지 못하셨고
'SCATMAN' 회사의 관계자 분이신 'Markku' 씨께서만 프로젝트 세미나에 참가하셨다.
발표가 끝나고 피드백을 해주신 뒤
다음주부터 개발할 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계획을 짠 후 프로젝트 세미나가 종료됐다.

여기는 메인 카페인데 여기서 2학점을 얻을 수 있는 교양수업인 Cafe Lingua가 진행된다.
테이블 위에 핀란드어, 일본어, 영어 이런식으로 종이가 놓여있는데
출석체크를 하고 각자 원하는 언어의 테이블에 가서 앉으면
거기에 모인 사람들끼리 해당 언어로 대화하거나 알려주게 된다.
이 수업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파티까지 할 수 있었다.




Cafe Lingua 수업을 통해 알게된 핀란드인 친구가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모두 같이 놀았는데 매우 재밌었다!!
핀란드인 친구가 한국말도 꽤 할 줄 알며
부산에도 온적이 있다고 그랬는데 집에서 한국의 치즈등갈비를 해줘서 깜짝 놀랐고 맛도 매우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집 지하에는 핀란드 전통적인 사우나가 갖춰져 있었는데 매우~ 멋졌다.
핀란드에서는 사우나를 하면서 맨몸으로 밖에나가서 눈에 뒹구는게 전통이라고 하는데 색다른 경험이였다.

이건 핀란드이 즐겨 먹는 음식인 'Salmiakki'인데 맛이 이상하다고 악명 높았다.ㅋㅋ
아이스크림, 캔디, 젤리 등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외국인 친구의 추천으로 다같이 아이스크림을 도전해 봤다!
한 입 베어먹으니 단맛, 쓴맛, 짠맛 등 단계별로 여러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나와 친구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상을 찌푸렸다.ㅋㅋㅋ
그렇지만 은근 중독되고 신기한 맛이어서 핀란드에 오게 된다면 먹어봐야 될 음식인 것 같다ㅎ


마지막으로 이건 2.6e를 주고 사먹는 학식이다.
메뉴만 선택 잘하면 가격 부담없이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다.ㅎㅎ
하루에 한번은 학식을 먹고 근처 마트에서 구입해 기숙사에서 만들어 먹는데
모두 요리실력이 늘어서 돌아갈 것 같다.ㅎㅎ
다른 물건들에 비해 식료품은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된다.
주마다 수업 별로 과제가 늘 있어서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벌써 여기와서 생활한지 한달이 다 되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는 것 같아서 ㅠㅠ 5개월동안 알차게 생활하고 돌아가야 겠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작성자 : 컴퓨터공학부 3학년 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