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드디어 2주차가 되었습니다.
벌써 핀란드에서의 생활도 절반이나 지났네요^^
둘째 주엔매주 수요일 열리는 BBQ파티에서
한국 학생들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을 주고 받았는데
그 중 가장 한국적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외국인 친구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서 선물로 주고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반응이 시큰둥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가와서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티모교수님과도 찰칵!
일주일동안 가장 큰 행사가 지나가고 목요일에는
필드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주에 방문한 기업은 HUB13이라는 업체입니다.
이곳은 태어난지 오래되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HUB13은 스타트업 또는 다양한 사람들과 이어주는 허브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스타트업에 필요한 미팅공간과 지원등을 해주는 회사입니다.



이번주 공식일정은 모두 끝이나고
일정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기차를 타러가기 위해 헬싱키에 도착했는데..
!!!

1년에 한번 열리는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맥주축제는 한국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마트에서 구매할 수 없는
비공식적인 맥주인데요 핀란드 각 지역의 자신만의 맥주를 만드는 가문 또는 작은 가게에서
직접만든 맥주를 가져와 판매하는 축제입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맥주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축제를 즐기고 해가 다지고나서야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야경은 라스베가스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라스베가스의 불빛이 아주아주 화려하다면
이곳의 야경은 은은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것 같네요

날이 밝고 숙소근처의 피의성당부터

세계에서 손에 꼽힌다는 에르미타지박물관을 지나서


오페라가 열리는 마린스키극장에 도착했습니다.
한국보다도 낮은 물가덕에 저렴한 가격에 오페라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멋진 도시였지만
교통문화와 질서문화는 별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이렇게 2주차 일정까지 모두 끝내고 다시 헬싱키로 돌아왔는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주동안 나름 많은 것을 느낀것 같습니다.
핀란드에서 공부도하고 주변 국가를 여행다니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다른 문화속에서 배워야할 부분도 많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것 또한 큰 공부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