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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2015-02-14 00:00
과목명:모바일 데이터베이스
컴퓨터공학전공노건*
지난2014년1학기에 데이터베이스의 기초 이론에 관해 배웠지만,막상 이를 응용하여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에 관해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이번2014년2학기에 소프트웨어공학 전공의‘모바일 데이터베이스’과목을 수강하고,교수님의 명쾌한 강의를 들으며,팀원들과 잦은 회의를 하며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만족적인 결과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모바일 데이터베이스 과목은3학년1학기 때 배운 데이터베이스를 실제 프로젝트에 응용을 하며 설계하는 과목이다.학기 초반에 교수님께서“팀 프로젝트는 성적에는 반영 되지만,과목 수석장학금을 선발 하는 기준에서는 제외시키겠다.”라고 말씀 하셨지만,팀 프로젝트 역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니 수시시험,쪽지시험 공부 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이번 학기를 통해, 1학기에는 이론으로만 배운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기 위한 전체적인 절차를 배웠고,이를 실습하기 위해 학기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번 씩 팀원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고,학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바빠져서1주일에3일 이상 밤샘을 했던 것 같다.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설계가 탄탄하게 되어 있으면 나중에 물리적으로 구축 하는 과정이 편하고,설계가 잘 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반대로 물리적 구축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조는‘중고서적 장터 시스템’을 주제로 했는데,초창기(업무 분석, ERD를 설계하는 단계)부터‘시스템 구축이 되고 나서 이러한 설계가 유효할 것인가?’라는 것을 최대한 많이 생각 하면서 설계 했고,실제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 했다(물론 이렇게 열심히 해도 부족한 면이 있어서 물리적 설계 과정에 몇 번의 수정을 가했다).개념적 설계가 비교적으로 잘 되어 있다 보니 물리적 설계, DB구축 및 응용프로그램 구현 단계에서는 단지 데이터 모델러가 만들어 주는SQL질의문을 옮겨 적기만 해도 되어서 편리하였다.
이번 학기에 데이터베이스 실습을 하면서 겪었던 가장 힘이 들었던 부분은 초창기 업무분석,개념적 설계 단계를 진행 하던 과정중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전체적인 시스템을 여러 번 뜯어 고쳤다는 점 이었는데,이때는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멘탈이 붕괴되지 않게 잡아주는?)하며,앞에 만든 문서를 전반적으로 바꿔야 하는 힘들고 귀찮은 작업을 묵묵히 잘 해내서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또한 데이터베이스 관련 각종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이 미숙하여 조금의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이는 많은 시행착오와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고,이렇게 얻은 노하우를 같은 전공의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고,다음에도 이러한 과제가 주어졌을 때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학기말에PL/SQL이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우리 팀의 프로젝트에PL/SQL과 관련된 것을 공부하여 적용할 수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았지만,시간이 부족하여 못 해보았다는 것이 아쉬웠다.또 우리 팀 학생들은 평소에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위주로 프로젝트를 진행 했는데,이번에는 새로운 플렛폼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JSP서버와JQuery Moblile를 이용한 웹앱 구축을 시도 했는데,데이터베이스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데이터베이스 이외의 부분에 몇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이를 끝까지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 해보지 못한PL/SQL과 같은 분야도 적용시켜 보고,이번에 부족했던 웹 분야도 많이 이용해 보며, MySQL이 아닌 요즘에 새로 각광을 받고 있는NOSQL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서 해보고 싶다.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수강하면서 데이터베이스의 설계를 배운 것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나는 그것 보다‘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내가 모르는 줄도 모르던 분야가 정말 많구나.’라는 것을 느낀 것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았고,졸업 후 데이터베이스 분야로 취업할 생각은 없지만, ‘만약 내가2명이라면 데이터베이스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고,나의 지적 호기심을 많이 자극하게 되어서 좋았다.
학기 초반에 교수님께서 더 잘할 수 있는 학생들이A+학점 받을 정도만 공부를 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과목 수석장학 제도를 만들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실제로 우리나라 대학교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자신이A+학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과목의 공부를 중단하고,다른 과목에 투자하는데 외국 대학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 있고,결론적으로 그들이 창의성이나 비판적 사고력이 한국의 학생들 보다 높다고 들은바 있다.나는 이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우리 학부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모든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하고,우리 학교에도 왜 이제야 이런 제도가 생겼나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