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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CK 과목 수석 장학생(대형-선형대수) - 1학년 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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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2015-02-14 00:00

전공: 컴퓨터정보공학부

학년: 1

성명: 정다*

 


우선,제가 이 글을 쓸 수 있게끔 이끌어주신 고관표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고관표 교수님은 매 강의마다 항상 열정적으로,조금이라도 더 가르쳐주고자 노력하셨습니다.사제지간의 소통 또한 중시하셔서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시며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와 주셨고,학생 한 명 한 명 끝까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게끔 도와주셨습니다.

그러한 교수님의 노력에 따라 강의에 임하다보니,수업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이고 성적 또한 잘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교수님이 그렇게 먼저 다가와 주시는 모습 덕분에 생소하면서 낯설었던 선형 대수라는 과목에 그리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고등학교 시절의 수학 선생님의 모습과 오버랩 되었습니다.

그 선생님 또한 항상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해주시고,학생들이 정확히 이해했는지 되물어보시면서 꼼꼼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수학을 좋아하던 저는 그러한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 공부하였으며,그것이 시너지 효과가 되어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곤 했었습니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제가 이렇게 과목 수석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또한 고관표 교수님 덕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진주에서 살았었던 터라 부산에 있는 동서대학교에 들어오고 난 후,만만치 않은 등록금 때문에 부모님께 큰 짐을 드린 것 같아 항상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그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적어도 내 생활비는 내가 알아서 해결하자라는 생각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병행하기 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반면에,막상 시작하고 보니 학업에 할애할 시간은 둘 째 치고,체력적인 부분에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지금도 고생하시고 있는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피로와 싸우며 공부했습니다.그리고 저의 이러한 사정을 알고 계시는,지도 교수님인,이상곤 교수님께서 과목 수석 장학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이를 알고 난 후 부터는,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도 있듯이 다음 등록금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더욱 악착같이 선형 대수에 매달렸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강의 시간에는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개념 혹은 문제가 혼자 공부할 때에는 기억이 나질 않거나 이해가 되지 않아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럴 때에는 같이 수업을 듣는 동기들과 의논하면서 문제를 풀어갔으며,서로 서로를 이해시켜주는 과정을 통해서 학습의 효과가 배로 나타났고 친근감 또한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던 과정을 돌이켜 봄으로써 느끼는 점은,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에 대해 뿌듯함과 만족감이 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변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저는 이만큼의 성과를 낼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수기를 적으면서 교수님들과 동기들에게 새삼스럽지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고,다음 학기에 또 다른 낯선 과목을 배운다 한들 지금을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얻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