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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2015-02-14 00:00
컴퓨터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전공
김경*
이번에 우리학부가CK사업단에 선정되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다.이번에 내가 받게되는CK과목수석도 그중하나이다. CK과목수석은 우리 과에 있는 전공 중에서 하나라도 분반 합쳐 모든 학생들 중에서1등을 하게 되면 주는 것이다.우리 전공에는 자료구조, C++, TCP/IP등이 있다.그중에서 내가 받게 되는 것은TCP/IP전공이다.
TCP/IP전공은 인터넷의 기본적인 통신 프로토콜이다.이를 통해 메신저를 주고받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요즘 사용하고 있는 채팅프로그램도 이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
이 수업은 내가 정말 약하다고 생각했던 포인터를 자주 사용해서 도중에 어려움이 많았었다.그래서 교수님도 그걸 고려해서 인지 첫 번째 수업포함 해서 몇3 ~ 4번째 수업까지 포인터를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셨다.하지만 포인터 부분을 몇 번을 들어도 이해가 안됐다.그래서 그냥 이 수업은 포기하다 싶이 그냥 손을 놓고 있었다.수업 도중에 쪽지시험을 쳤는데 포기한 만큼 점수가 처참했다. 4문제가 나왔었는데 그중1문제를 맞았었다.아무리 포기했다 싶어도 이런 점수는 처음 받아 보는 점수였다.그리고 시험 칠 때는 드는 생각은‘와!이거 진짜 쉽다.’이거였는데 막상 점수가 나오니 정말 충격이 심했었다.그래서 시험을 치고 포인터공부를 다시 시작했었고 며칠 뒤 설욕의 순간이 왔다.만점을 못 받은 애들 대상으로 치는 시험이었고 이 시험을 만점 받게 되면1점을 올려 주겠다는 그런 시험이었다.그래서 난 정말 열심히 풀었고 또 다시 풀었지만 결과는 만점이라는 점수가 아니라3점이라는 별로 필요 없는 점수가 나왔었다.이때 받는 충격은 저번보다 더 컸었고 그냥 이 시험을 포기 할까 생각 했었지만 너무 열 받고 기분이 나빠서 저번에 쳤던 시험이랑 이번에 쳤던 시험을 몇 번이고 풀어봤다.한5번 정도 봤을 때였나 그때부터 이해가 되기 시작했었고 내가 정말 한심했었다.저번에 쳤던 시험이랑 똑같은 유형으로 나왔었는데 만점을 받지 못한 내가 정말 한심했었고 포인터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2번째 시험이 끝나고 이제TCP/IP수업을 들어갔고 첨에는 쪽지시험 망친 것도 있고 열심히 해보려고 했지만 너무 어려워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었다.그래도 열심히 듣고 또 들었다.그리고 시간이 점차 흘러 중간고사 치는 기간이 되었고 난 정말 열심히 쳤고1~2번 훑어보고 냈다.뭔가 기분이 좋았다 그냥 내가 친 것이 다 맞는 기분이었는데 위로 올라가서 연구실 애들과 답을 하나씩 맞춰볼 때 마다 기분이 점점 다운되더니 더 이상 맞춰보기도 다른 시험 공부할 맘도 나지 않았고 그냥 집에 바로 갔었다.그리고 며칠 뒤 시험 점수 결과가 나왔었는데 역시 내가 생각한대로 점수는 중위권보다는 위지만 상위권보다는 아래 점수가 나왔었다.내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고 이 점수로는A+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이 수업을 포기하려고 했었다.그리고 수업도 그냥 듣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A+은 포기할 수가 없어 수석장학금은 포기하더라도A+만큼은 받아 보자는 심정으로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그 수업에 과제를 내주더라도 바로바로 끝내서 제출하는 등 열심히 공부를 했다.그리고 또 다시 시간이 점차 흘러 시험기간이 되었고 나는 긴장이 되었다.이번 시험에 따라 내 학점이 결정된다고 하니 중간고사 때 더 열심히 할걸 이라는 후회가 자꾸 들었고 내 긴장된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나는 이 느낌을 없애고 싶어 더더욱 공부를 했었다.시험 치기 전주 주말에는 집에서 나가지 않고 밥 먹고 공부하고 밥 먹고 공부하고 그렇게 계속 했었다.주말의2/3는 인강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시간에는 인강을 보면서 정리한 노트를 보고 헷깔린다 싶은 건 다시 책을 보면서 정리 해갔다.주말만 이 긴 범위의 인강을3번을 돌려봤었다.하지만 이 긴장된 맘은 시험치기 전까지 진정되지 않았고 왠지 모르게 실수 할 거만 같아 시험치기 전까지 책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봤었다.그러다가 시험치기10분전 강의실에 들어오니 심장이 터질거 같이 엄청 빠르게 뛰었다.계속해서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진정은 쉬이 되지 않았고 정리한 노트만 계속해서 교수님이 책을 넣으라고 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봤었다.그리고1분전에 맘을 진정시키려고 다 넣고 눈을 감고 명상을 했다 그러니 맘이 좀 진정되는 것 같았다.하지만1분 뒤 시험지를 받으니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고1번 문제부터 헷깔리기 시작했다. 1번부터 헷깔리니 그 다음 문제는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정말 눈물날 거 같았지만 마음을 다잡고 하나씩 첨부터 다시 보니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고3번부터 막 적어 나갔다.다 풀고 나니 맘이 진정되기 시작했다.하지만1,2번은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다 풀고3 ~ 4번을 전체적으로 다 봤지만 도저히 모르겠어서1,2번만 몇 번을 더 봤지만 도저히 모르겠어서 그냥 내고 밖에 나가 이번에도 답을 하나씩 맞춰보니 역시 예상대로1,2번은 반은 맞았지만 반은 틀린 상태였다.그래서 난 이번 시험도 망했구나A+도 힘들구나 싶어 그냥 이번 시험은 내려놓고 있었는데 막상 결과가 나오니1,2번 빼고 다 맞아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게 되어 성적우수를 받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은 흥분으로 바뀌기 시작했다.하지만2등의 점수와 중간고사 제일 잘 친 애의 점수와 쪽지시험을 대입하니 나보다 높게 나왔고 흥분은 이내 실망감으로 바뀌었다.그래도A+은 받으니까 그러면서 위로하고 있었지만 아쉬움은 점차 커져갔다.그러다가 나중에 결과를 보니 중간고사에 잘 쳤던 애들이 기말고사 때 다 망해버리는 행운이 발생했고 나는 다시 점수를 대입하고 보니 내가1등의 위치에 있었다.몇 번을 다시 해봐도 같은 결과가 나왔고 그때 정말 기뻐서 날뛰었다.이리저리 다니면서 자랑도 하면서 뛰어다녔다.정말 이런 기쁨을 느껴본게 오랜만 이었고 이렇게 뛰어다녀 본적도 오랜만이었다.상금이 걸려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내가 좀 자랑스러웠고 내가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다음 학기 때도 중간고사 때 좀 망한다 하더라도 내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결과는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이런 장학 프로그램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학생들도 더욱 열심히 공부 할 것이고 한번 받아본 학생들은 공부에 자신감이 생겨 나중에 포기할 순간이 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