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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 과목수석장학생_중형 (스마트웹기초 2학년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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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2015-08-03 00:00

 

 

 

 

우선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애정으로 지도해 주신 박현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른 학생들처럼 컴퓨터랑 친하지 않습니다. ip주소 보는 것도 스마트웹기초 수업시간에 알게 된 정도지요.컴퓨터에 관해 뛰어나게 잘하는 분야가 딱히 없었습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제가 이 전공을 온 이유는 단지 공대이기 때문입니다.

 

1학년2학기에 운이 좋게도 높은 학점을 받아21학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많은 전공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 중 스마트웹기초는 여자가 공부해 두면 좋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의욕과 기대감을 안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HTML5를 배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첫 시간부터 저는 남들보다 뒤쳐졌습니다.옆에서 무언가 하고 있는데 뭘 하라는 건지...도통 알수가 없었죠.수업시간에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듣기만 하고 있는 제게 박현호 교수님께서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느냐 말씀하셨습니다.있는 그대로아무것도 모르겠어서요..”라고 말했습니다.너무 답답하고 내 자신에게 화가났습니다.남들 다하는 것을 나 혼자만 못한다는 생각에요.

박현호 교수님께서는 애정이 많으십니다.하지만 그 모습과는 다르게 사용하는 언어가 강하시죠.직설적으로 말씀하십니다.그런 교수님께서도 저에게는 아무말씀 않으셨습니다.스스로 너무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공 중 유독HTML5를 못한다는 생각에 항상 예·복습을 열심히 했습니다.수업이 목요일 오전에 들었는데 수요일 저녁에 다음날 수업 할 부분을 미리 보고 목요일 수업 마치고는 실습한 내용을 다시 해 보았습니다.

연구실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혼자 공부하고 실습해본 뒤 모르거나 잘 안 되는 부분은 표시해 뒀다가 선배들이 오면 물어보고 배웠습니다.원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이해될 때 까지 따라다니면서 물어보는 성격이라 적당히 하라는 말도 몇 번 들었습니다.

 

제가1학년2학기부터 과목 수석 장학금이 생겼습니다.그 때는 별 신경을 쓰지 않다가 주변에 받는 사람들을 보니 이번 학기에 도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제가 수석장학금을 받기로 도전한 과목이 스마트웹기초는 아니였을 겁니다.예상하지도 못한 과목에 수석하게 되었죠.다른 과목에 비해 더 열심히 공부하긴 했습니다.하지만 그것은 단지 수업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싶단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중간고사는 이론시험을 쳤고,기말고사는 개인프로젝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중간고사 공부를 할 때는 단순히 이론만 보며 암기하지 않고 실습을 하며 공부했습니다.아무리 단순한 거라도 손으로 직접 나타내 보았고,코드가 이렇게 바뀌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예상하며 다양하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기말 프로젝트는 남들보다 오래 준비했습니다.중간고사 끝나고 며칠 뒤 친한 선배가 시간 있을 때 프로젝트를 미리 만들어 두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그 말을 듣고5월 중순부터 만들었다 고쳤다 많이 했습니다.완성까지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jQuery함수도 넣고 싶어서 공부했습니다.

욕심이 많은 제게는 개인 프로젝트 진행이 효과적 이였습니다.덕분에 많이 찾아보고 공부할 수 있는 개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결과적으로 제가 욕심쟁이라서 수석을 하게 되었지 않나 생각됩니다.선배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에도 성에 안찬다고,어딘가 부족하다고 하며 기말고사 기간까지 붙잡고 있었으니까요.

 

학생들을 자식처럼 대하시는 애정 많으신 박현호 교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으니 무척이나 뿌듯하고 기쁩니다.너무나도 많은 주변의 도움 덕분에 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보답하는 길로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 내 후배에게 배운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