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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 과목수석장학생_중형 (이산수학 2학년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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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2015-08-03 00:00

 

 

 

 

수기감상문 작성에 앞서 저를 비롯한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조경미 교수님 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올리고 싶습니다.

 

조경미 교수님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산수학이라는 과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셨고 하나의 챕터가 끝나면 조별로 뒷장의 문제를 내주심으로써 자발적으로 공부를 할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착실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조원들과 의논하면서 문제를 푸니 서로를 이해시켜주는 과정에서 몇 배의 학습효과가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평소에 과목수석은 저랑 전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교수님의 지도에 힘입어 지금 이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산수학이란 이산적인 수학 구조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으로,주로 집합,정수,관계,그래프,형식 언어와 같은 개념을 다룹니다.컴퓨터 관련 학문이나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기초적인 이해의 폭을 넓혀주며,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등 유용한 학문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이것을 통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복잡한 문제를 추상화하고,논리적으로 엄밀하게 판단하여,정확한 방법을 모델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산수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어려워 보이고 수학울렁증을 일으키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납니다.저 역시도 수학=잘하는 사람을 위한 과목 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그래도 학점은 잘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만큼만 이라도 하도록 했습니다.그렇게 중간고사를 치고 보니 의외로 어렵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그 후로 강의시간에 조금이라도 잘 듣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참여해 보았습니다.그러니 전에 배웠던 내용들도 쉽게 이해가 되고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명제와 논리,집합 중,고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과 곱집합,멱집합 등의 계념이 더해져서 나오는데 그저 외울려고 하지 말고 집합의 대수 법칙을 이해하고 가면 쉽게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증명법이 나오면서증명이라는 말만 봐도 왠지 어려워 보이고 공부하기 싫어집니다.저만 그런지도 모르지만 고등학교때 문제에서어떠한 문제를 증명해 보시오같은게 나오면 일단 마음속으로 한숨부터 쉬고 시작해서 엄청 싫어했습니다.하지만 증명법들 각각의 특징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습니다.지금까지 못 넘던 큰 산을 넘었다는 달성감에 저는 더욱 힘낼 수 있었습니다.

 

관계와 함수 부분은 관계의 표현 및 성질,단사 함수,전사 함수,전단사 함수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였는데 하세도표가 잘 이해되지 않아 계속 책을 살펴봤습니다.

 

그래프에서 인접리스트,다익스트라 알고리즘 등의 처음 보는 개념들과 오일러의 경로,순회 와 해밀턴의 경로,순회가 서로 비슷해서 공부하는데 애먹었습니다.

 

 

트리부분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라 그런지 개념적으로 흡수가 빨랐습니다.트리 탐방의 방법이나 최소 비용 생성 트리 등 말만 어렵게 들리지 막상 보면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었습니다.특히 트리의 활용법 중의 허프만 알고리즘을 공부하며 이런 획기적인 방법을 생각해냈던 지혜가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공부하고 어쩌저찌 기말고사치고 받은A+....혹시나 했습니다.중간고사도 나름 잘 쳤지만 기말을 분반1등이라서 설마 과목수석 되나?라는 생각했지만 나중에 안되면 실망할 수 있으니 큰 기대안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나중에 공지사항으로 과목수석자 목록에 올라간 제 이름을 보고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진짜 된건가 하고 몇 번이나 확인하고 확신하고나니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번 공부할 때 문제만 풀면서 이해하는 것보단 친구들과 함께 서로 가르쳐주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문제를 풀었던 당시에는 잘 풀었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다른 기억에 덧씌워지면 방법을 잊어버릴 수가 있었지만 조원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서로 부족만 부분을 채워주니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이번 일을 계기로 평소에 눈치를 보면서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는 적당주의를 고수하거나 귀찮다거나 어렵다는 이유로 쉽게 포기해 버리지 않았는지,강의를 듣는 태도에 문제가 있지 않았는지 고칠 부분을 고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지금동안 그저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되어 부모님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 들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만족감이 공부의 또 다른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5 2학기에도 과목수석의 수기감상문을 쓸 수 있도록 좀 더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