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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2016-02-24 00:00
안녕하십니까.저는3학년 컴퓨터공학전공3학년에 재학 중인 문나*입니다.
우선2015년2학기 마이크로프로세서 과목의 과목수석장학생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제가 수강한 과목은‘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과목으로,며칠 전 과목수석장학생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교수님께 감사한마음과 동시에 제가 장학생으로써의 자질이 있는지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이 생겼습니다.
사실 저는 컴퓨터공학전공이지만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합니다.그래서 저희 전공에서 프로그래밍 과목으로 좋은 성적을 받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과목은 하드웨어 간 인터페이스를 응용하여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스템을 제작하는 과목으로 보통은 실습과목으로 개설되지만 이번학기에 이론과목으로 개설된 것을 보고 실습과목이었다면 기계를 만지고 회로를 설계해야겠지만 실습보다는 이론위주의 과목이 저에게 더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과목이 아니었고,아침수업이라 다른 과목에 비해 수강생이 많지 않아서 수업시간에 늘 제일 앞자리에 앉을 수 있어 다른 학생들보다 좀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제일 앞자리에서 수업을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교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강의내용과 관련된 내용으로 과제가 나와서 자연스럽게 복습이 가능하였고,과제 제출 후에도 수업이 끝나면 늘 교수님께 과제내용 중 몰랐던 부분이나 좀 더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기도 하며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강의내용과 과제내용을 바탕으로 시험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시험을 볼 수 있었고,아마 그러한 점들이 제가 이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3학년을 왜 사람들이‘사망년’이라고 부르는지 몸소 체험한 것 같던 올 한해는 전 학기를 통틀어 제게 가장 힘들고 치열했던 한해였습니다.하지만‘CK과목수석 장학생’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제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것 같아 기쁩니다.
끝으로 컴퓨터 공학 전공이지만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서,혹은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기분에 걱정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어떤 과목이든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수업에 임한다면 누구든지 과목수석 장학생이 될 수 있다고 전하고 싶고,김주영 교수님께 한 학기 내내 지겹게 따라다니며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을 늘어놓아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많은 관심과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