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소식자랑거리컴공 우수人

컴공 우수人


2016-1 과목수석장학생 (고급스마트웹프로그래밍 3학년 김윤*)

조회 362

컴퓨터공학부 2016-09-05 10:43

 

 컴퓨터공학부에 과목 수석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그 주인공이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 학기에 재미있게 들었던 강의에서 과목 수석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좋은 강의와 더불어 과목 수석 장학생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신 이용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고급스마트웹프로그래밍은3학년 강의이지만4학년도 많이 수강해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걱정이 많았던 강의입니다.혼자 지레 겁을 먹고 이 강의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했고B+정도의 성적만이라도 얻자는 심정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웹은 컴퓨터 분야 중 제가 관심 있는 분야라 강의를 듣는 데는 흥미가 있었지만 이해를 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이미HTML5에 대해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진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였고 그걸 따라가기가 벅찼습니다.그렇지만 이론 수업 후에 꼭 실습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다시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예전에는 봐도 이해하지 못했던 소스들을 의미를 알아가면서 웹의 구성을 알게 되는 것이 매우 재미있고 보람찼습니다.나만의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과제는 처음에는 막막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였지만 내가 적은 소스들이 늘 보던 인터넷의 화면이 된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흥미로웠습니다.과제를 완성시키고 나니 배운 것을 더욱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고 중간고사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노력의 결실으로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되었고 그 후에 마음가짐은 처음과 달리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중간고사 후 강의가 더 어려워졌지만 자신감을 얻고 나니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기말고사에는 이때까지 자신이 배운 것을 쓰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내가 아는 것을 성심성의껏 써낸 것이 과목 수석을 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강의에서 과목 수석이 되고 나니 노력을 해보지도 않고 환경에 주눅 들어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리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일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앞으로 노력해보기도 전에 포기하고 싶을 때 저를 고무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다음에도 과목 수석 장학생이 되어 수기를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