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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전공 4학년 김O영, 라쿠텐에 취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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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2017-11-28 14:53

 

 

Q.자기소개를 해주시겠어요?

저는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전공 4학년 김O영입니다.

Q.취업을 하셨다고 했는데 취업하기 까지의 과정을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사실 원래 1학년 때부터 일본 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 공부에 전념하면서 까먹고 있다가

4학년 때 K-MOVE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취직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일본 기업을 찾아보다가 

일본에 취직하는 방법을 유튜브나 많은 인터넷 서칭을 통해서 찾다 보니

라쿠텐이라는 기업을 찾게 되었고 채용공고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지원해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Q. 취업하게 된 회사에 대해서 소개해주시겠어요?

 

제가 입사하게 된 라쿠텐이란 회사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인데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몰 회사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옥션, 지마켓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와 같은 사이트인 거죠.

일본에서 큰 대기업이에요.

https://corp.rakuten.co.jp/

제가 지원한 부서는 EC로지틱스라고 물류관리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부서로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일하게 됐습니다.

취업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포인트는?

​"멘탈"

"멘탈"

"멘탈"

최종면접때 마지막에 할 말 있냐고 했을 때에도 "멘탈이 강하다"라는 말을 했었어요

면접관분이 그 말을 들으시고선 "아주 중요하다"면서 얘기해주셨죠

그게 가장 키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학부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이 있으신가요?

컴퓨터공학부학생들에게는 좀 익숙한 활동일지 모르겠는데, 연구실 활동인 것 같습니다.

거의 저는 대학생활=연구실이라고 보시면 되요. 저는 진짜 학교에서 살았어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전공과목 공부가 부족하다고 느낀 날부터 지금까지

6년차 조대수교수님 연구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대수 교수님에게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

학교에서 했던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linc산업 산학협력사업프로그램이나

클래스셀링처럼 비교과 과목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교과목 수준이라 기업이랑 연계해서 하다 보니 무조건 결과를 내야하고 책임감이 따르다 보니

열심히 수행하고자 하다 보니 실력이 확 점프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기업과 같이 하다 보면 설계부터가, 준비하는 단계부터가 세심하게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본인이 나중에 되면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공학부생들에게 꼭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은

지금 한참 하반기 채용을 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처음 대학교 이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은데

1,2,3학년 그 시기에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여러 환경들에 맞춰

열심히 하게 되면 나중에 4학년 돼서 취직 같은 걸 알아보려고 할 때

시야가 달라져있을 거라는 걸 확신해

자기가 어느 회사에 취업할 수 있겠다는 그 시야가 달라져요.

그래서 네이밍에 대한 생각보다 주어진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도착지에 다다를 때 발전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해외취업을 노려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틈새시장인 것 같아요.

 

또 어학 준비를 할 때에 어느 수준이 되면,

미드, 일드, 애니는 어떻게 보면 연기, 가짜라고 생각을 해서

저는 라디오를 듣는 편이에요

실제로 그 사람들이 얘기하는 어투를 듣고 싶으면 라디오가 가장 학습에 좋다고 생각해요.

또, 학교생활에 관해서

조대수 교수님이 말해주신 게 있으신데

일학년 땐 놀아도 돼 이학년 때 살짝 놀아도 돼 괜찮아 적응한다고 그럴 수도 있지

남은 삼사 학년을 진짜 열심히!!!!!! 하루에 15시간씩을 2년씩 공부하다 보면!!!

얼추 10000시간이 채워지는데 10000시간의 법칙이라고

어느 분야던 10000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된다

라는 말처럼 3학년 때부터 열심히 죽을힘을 다해서 공부하면

여러분은 어느 분야건 전문가가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더 일찍 시작하면 신...)

어떠한 일이든 여러 경험에 부딪히다 보면 더욱더 강해지고

​4년 동안 믿으면서 학교를 열심히 다니다 보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거라는 정말 유익한 인터뷰였네요!

듣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날 정도로

명언들이 주르륵~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방법을 찾아서

멋있게 취업하는 그날까지!

빠샤빠샤!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