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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 2014-07-07 13:35
International Studies과 2학년 박수진씨의 꿈
제28회 교내 영어스피치 콘테스트 대상 주인공
UN 등 국제기구에 취업해 개도국과 선진국 간
효율적인 협력 통해 공공이익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안녕하세요. 저는 International Studies과에 재학 중인 2학년 박수진이라고 합니다. 제가 제28회 교내영어스피치 콘테스트에서 감사하게도 대상을 수상해서 기회가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이번 대회에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이 메시지를 전하게 된 동기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보내면서 그 나라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우간다의 대다수 사람들은 가난으로 인해 생존에만 급급하여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것들을 못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우간다처럼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국제적으로 기여하고 싶다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가난하고 무기력한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되었고, 순수하고 열정이 넘치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문화와 아직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아프리카의 지하자원들을 보면서 그 곳에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가 가난하기만 하다고 오해하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에 대한 예시로 현재 한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이 관계를 맺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들과 앞으로 그 관계를 어떻게 발전해나갈 수 있을지 이번 스피치대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또 이번 스피치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것은 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아프리카에서 자라면서 미국커리큘럼으로 홈스쿨링을 하면서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국제학교를 다니며 꾸준히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한국대학으로 진학하기로 결심한 이후 동서대학교의 International Studies과에서 미국대학과정으로 공부하면서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영어로 읽기, 쓰기, 말하기 연습을 함으로써 어휘력과 영어활용능력이 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스피치원고를 작성해보고 계속 수정하면서 영어 문장력도 늘릴 수 있었고, 교수님의 지도를 받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습함으로써 스피킹 연습도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영어를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점차 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누구나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충분히 그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하고, 말하고자 하는 동기가 확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스피치실력을 더 향상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스피치 능력은 어떻게 보면 의사소통능력이기 때문에 장래에 무슨 일을 하던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러므로 이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토론대회 등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스피치실력도 늘릴 것입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졸업 후에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여 어떻게 하면 현실적으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들이 효율적으로 협력하여 공공이익을 실현해나갈 수 있을지 배우고 싶습니다. 그 후에는 UN이나 다른 국제기구에 취업하여 제 비전을 실현해나가고 싶습니다. ◆박수진 학생의 영어스피치 콘테스트 대상작 : The Mutual Benefit between South Korea and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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