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처방학과

2학년 해양스포츠 수업 – 스쿠버다이빙 체험 후기

이번 2학년 1학기 해양스포츠 수업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쿠버다이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바다 스포츠의 매력과 더불어 안전하게 수중 활동을 하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스쿠버다이빙이 낯설고 다소 두려운 종목이었습니다. 특히 무게감 있는 장비와 생소한 호흡 방식 때문에 긴장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강의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진행되었고, 스쿠버 장비의 명칭과 사용법, 수중에서의 올바른 호흡법, 안전 수칙 등 기본 지식을 충분히 배운 후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교수님과 전문 강사님들께서 팀을 나누어 모든 학생이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코칭해 주셨고, 각 단계마다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선 장비에 어색함을 느꼈지만, 여러 번 연습하며 점차 물속 환경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물속에서 숨을 쉬는 경험 자체가 처음인 학생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세심한 지도 덕분에 점차 두려움을 극복하고 즐거움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수중에서 서로를 도와가며 팀워크를 발휘하는 과정은 단순한 체험 그 이상으로 값진 배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체험 수업의 가장 큰 성과는 학생들이 해양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바다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호흡을 조절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며, 스쿠버다이빙이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자기 관리와 도전 정신이 필요한 스포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많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무섭고 낯설었지만, 막상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또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경험은 해양스포츠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향후 관련 진로나 다양한 해양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수업을 위해 꼼꼼한 안전 지도와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과 강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스쿠버다이빙 체험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수업이 아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해양스포츠 체험 수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바다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이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