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처방학과

광안리 비교과 서핑 특강 – 크레이지 서퍼스와 함께한 값진 경험

오늘은 우리 학과 1학년 학생들이 처음으로 진행한 비교과 실기 특강으로, 광안리에 위치한 크레이지 서퍼스에서 서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특강은 단순히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서로 더 친해지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환경과 낯선 스포츠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서로의 모습을 응원해 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은 서핑 전문 강사님들의 안내로 진행되었으며, 먼저 서핑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과 동작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보드를 타는 법, 바다에서의 안전 수칙, 파도를 읽는 방법 등 서핑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배우고, 이어서 바닥에서의 자세 연습과 패들링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을 통해 부상 예방에 신경을 썼으며, 덕분에 4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서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도 위에 서서 균형을 잡는 순간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서핑은 평소 접하기 힘든 종목이기에 더 큰 설렘과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었고, 동기들과 함께 파도에 몸을 맡기며 웃고 응원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중간중간 강사님들이 개별적으로 자세를 교정해 주고, 파도를 타는 타이밍을 잡아주시는 등 세심한 지도가 이루어져 서핑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금세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지나갔으며, 평소와는 다른 환경에서 몸을 움직이고 새로운 운동을 배운 덕분에 뿌듯함이 컸습니다. 물론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많이 써서 어깨와 팔이 조금 뻐근하긴 했지만, 근육통과 맞바꾼 값진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서핑 특강을 통해 단순히 스포츠 기술만 배운 것이 아니라, 도전 정신과 협동심, 그리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비교과 실기 특강이 자주 마련되어, 동기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종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서핑 경험은 우리에게 단순한 하루짜리 이벤트가 아닌, 학창 시절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