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럭비 종합우승 1위 달성"
– 부산 최초의 종합우승, 20년 전통과 학생들의 헌신이 빛났다 –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 학생들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 휠체어럭비 팀 ‘터치다운·올래’의 종합우승 1위(오픈 3위, 쿼드 - 위) 달성에 함께하며, 부산 최초의 종합우승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부산 휠체어럭비의 20년 역사 속에서 동서대학교가 꾸준히 함께하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보이지 않는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부산이 처음으로 종합우승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운동처방학과 학생들은 대회 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일 경기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원했으며, 학기 중에도 매주 월·수·토 정기훈련에 꾸준히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닌,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 훈련 현장에서의 역할
정기훈련에서 학생들은
- 선수 컨디션 체크와 기초 스트레칭 지도
- 부상 예방을 위한 밸런스·가동성 운동 지원
- 전술 훈련 시 코트 세팅 및 이동 보조
- 패스·스피드 훈련 파트너
- 체력훈련 보조 및 장비 세팅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훈련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수업에서 배운 기능평가·움직임 분석·체력관리·스포츠 손상 예방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세심히 관찰했다. 이러한 전문적인 접근은 코치진의 전략 수립과 훈련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대회 기간의 헌신
- 경기 기간 동안 학생들은
- 개인 장비 점검 및 세팅
- 경기 중 코칭 보조 및 전술 운영 지원
- 선수 컨디션 관리와 경기 후 회복 보조
- 휠체어 이동 및 안전 관리
등을 맡아 선수들이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코치들의 전술 분석, 클래스 조합 운영, 장비 관리, 체력 배분 계획을 가까이서 배우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 함께 만들어낸 팀워크와 성취
학생들의 참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선수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뛰며 쌓은 신뢰와 유대의 결과였다. 스스로 배우고 책임감 있게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은 지도교수와 코치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장애 유형과 선수별 신체 조건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전문성과 감수성도 한층 성장했다.
김태희, 장영주, 배다희, 천제혁, 김기수, 이지윤, 이유혁 코치 및 감독진은
“학생들과 선수들이 서로 편하게 소통하며 함께 웃고 뛴 덕분에 팀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현장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움직임이 팀 전체의 에너지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번 종합우승은 선수, 감독, 코치진, 그리고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성취이다.
20년간 이어온 휠체어럭비의 전통과 학생들의 헌신, 그리고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정이 이번 부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1위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과 현장 중심 교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