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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학전공 2025-09-23 15:50
국제통상학과 3학년 정Ο린 학생이 지난 9월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제1회 한국협상학회 학생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협상학회가 협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협상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하였다.
정Ο린 학생은 최근 종교적·문화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중동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중동평화의 퍼즐풀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협상의 예술>이라는 논문을 제출하였다.
본 학생은 논문에서 과거 국제기구와 미국의 대응이 어떠했는지를 심층 분석한 후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세 가지 협상 모델을 제안하였는데, ‘평화 주춧돌 협약‘, ’중동 공존 문화·환경 협약‘, ’평화 조각 협정‘ 등에서
창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국제통상학과 김홍률 교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퍼즐풀기에 비유한 것이
매우 흥미롭다.”며, “제시된 내용도 실질적이며 실현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정Ο린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협상은 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이해관계를 퍼즐처럼 맞춰나가는
예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여기에 협상이 가지는 진정한 힘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제통상 분야에서 실질적인 갈등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상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