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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01-30 10:35
8월 25일 금요일 한국정치학회와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주최로 ‘미·중·일의 외교정책과 한국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첫 번째로,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손병권 교수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의 대중국 태도 차이와 그 함의’를 주제로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 역시 대중국 정책에서는 군사, 경제, 기술적인 측면에서 강경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하였으며,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같은 해 10월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자, 중국-러시아-북한 등 권위주의 진영 대 미국과 서유럽, 한국과 일본, 오세아니아 지역을 포함한 민주주의 진영 간의 대결이 확대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대중국 압박이 이전보다 강화되는 추세라고 발표하였다.
두 번째로는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강병환 교수가 팬데믹 이후 한·중 관계의 외교와 안보 분야에 관련된 현안을 중점으로, 한·중 관계의 변화요인 분석과 한·중 중·미간 전략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마지막 발표는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윤대엽 교수가 ‘기시다 내각의 현실주의 외교안보전략과 한·일관계’를 주제로 기시다 내각의 안보 개혁과 윤석열-기시다 정부의 체제와 한일관계 그리고 미·중 경쟁과 한미일의 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발표 후에는 평화나눔연구소의 남궁곤 연구위원, 동서대학교 신정화 교수, 이홍규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토론자들은 주로 자신의 전공과 발표 내용을 관련지어 토론진행하였고, 발표자들도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경남대학교 심지연 교수의 사회로 ‘변화하는 국제 질서와 한국의 대내외 정치적 과제’를 주제로 참석자 모두가 참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의견을 교환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김의영 교수가 지난 7월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세계대회의 사진 자료와 2025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정치학회 준비 과정에 대하여 논의하며 이번 공동세미나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