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2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글로벌 이슈와 한일의 공동 대응」을 전체 주제로–

■ 기간: 2024.6.29(금) - 30(일)

■ 장소: 일본경제대학 후쿠오카캠퍼스

■ 주최: 한일차세대학술포럼

■ 주관: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일본경제대학

■ 협찬: The Japan Foundation, 일본경제대학, 동서대학교

■ 후원: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공익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


6월 29일(토), 30일(일) 양일간,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21회 국제학술대회가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일본경제대학 후쿠오카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연기, 온라인개최를 거쳐 6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일 양국 54개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약 130명의 대학원생과 인솔교수들이 참가하였다. 29일(토)에는 분과별 발표회, 기조강연, 리셉션, 30일(일)에는 조사여행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본 포럼의 메인프로그램인 분과회에서는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과 같은 전문분야로 구성된 6개 분과에서 46편의 다양한 연구 발표가 이루어졌다. 평소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다양한 전문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자신의 소속 분야는 물론 인접분야에서 관심 있는 발표가 있을 때는 장소를 이동하면서 한일 양측의 다양한 연구를 접할 수 있는 점이 이 포럼의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은 심사를 거쳐, 『차세대 인문사회연구』(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제22호(2025년 3월 발간) 또는 제23호(2025년 9월 발간)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제는 「글로벌 이슈와 한일의 공동대응」이었다.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맡은 포럼 대표인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서의 전투 장기화를 배경으로 인플레이션과 빈곤, 사회적 불평등이 심각해지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도 포함해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한문화교류기금 가토리 요시노리 이사장이 「세계 속의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유럽, 중동, 아시아 각국에서 외교관으로서 활약한 경험을 토대로 한일 양국이 역사적 갈등을 극복하여 어떻게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어떻게 글로벌 이슈 해결에 함께 기여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했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조사여행이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오이타현 히타시의 마메다마치, 삿포로맥주 공장, 진격의 거인 박물관, 오후에는 다자이후로 돌아와 국립큐슈박물관, 다자이후텐만구 등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전문분야를 넘어 교류하면서 전날 분과회와는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각의 연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6월 29일(토) - 개회식, 기조강연,분과별 발표・토론・총평

 

개회식 

개회사 -  장제국 포럼 대표 

축사 - 구스다 다이조 (다자이후 시장)


기조강연

기조강연- 가토리 요시노리(공익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 이사장)


기조강연 질의응답


분과회

A 국제관계 / 정치・법률 / 경제・경영

B 역사

C 언어・문학 / 민속・인류

D 사회・젠더

E 종교・사상

F 문화・예술


리셉션

6월 30일(일) - 조사여행 (오이타현 히타시,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2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2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제2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