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부산-후쿠오카 저널리스트 포럼 개최
한일 언론 역할 재조명·미래 모색·교류 활성화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입력 2025.03.14 15:33
|한일 언론 역할 재조명·미래 모색·교류 활성화
동서대학교는 오는 15일 '부산-후쿠오카 저널리스트 포럼'을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일 언론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언론의 기여 방안을 논의한다. 한일 언론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1세션에서는 '한일 관계와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완수 동서대 교수가 '한국 언론은 한일관계 60년을 어떻게 기록해 왔는가?'를 발표하고 사쿠라이 이즈미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 관계에 있어 매스컴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제2세션에서는 '부산·규슈 지역의 한일 관계 보도'를 주제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조명한다. 조영미 부산일보 기자가 '부산·규슈 지역 언론의 한일 관계 보도-부산일보·서일본신문 교류 23년'을, 이케다 고 서일본신문 기자가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한일 지방 언론의 역할'을 발표한다.
제3세션은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사회를 맡아 '보다 지속 가능한 양국 관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의 주요 언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가 열려 기쁘다"며 "언론인의 교류를 통해 한일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