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동서대서 9월 12일 개최
- 김쌍주 기자 입력 2025.09.06 22:26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9월 12일 금요일 오후 1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B1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와 사단법인 세토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양국 간의 외교 관계 회복 이후 60년간의 협력과 갈등을 되짚고 미래 지향적 관계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 관계를 조명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일본학 및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 간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의 외교적 과제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한일 관계는 단순한 외교를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직결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양국 간의 이해를 넓히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주최 측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좌석 수가 제한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등록이 제한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학술적 논의뿐 아니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일관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