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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2024-09-02 16:15
동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동서대학교와 동아대학교가 연합한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이 8월 28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지역-대학 간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30개 내외 모델을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통합 유형에는 최대 1500억 원)을 지원하고, 규제혁신 등을 우선 적용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은 부산시와 글로컬대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대학-산업체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5년간 국비 1천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합대학은 '통합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사학 연합 대학 ▲통합산단 기반 필드(Field) 캠퍼스 연합대학 ▲지역정주형 글로컬연합대학, 3대 분야에 대한 8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➊개방형 사학연합 모델 구축 ➋연합대학 통합 시스템 구축 ➌특화중심 필드(Field) 캠퍼스 기반 교육․연구 혁신 ➍글로컬 연합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 ➎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운영 및 성과 모델 확산 ➏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무제한 학생 성공 지원체계 구축 ➐글로벌 캠퍼스 체제 혁신 및 우수 외국인 정주 유학생 7천 명 유치 ➑지역 인지도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 8개 전략과제를 통해 지역 정주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특화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산업 연계 특성화와 관련해 ▲에너지테크(전력반도체, 수소) ▲휴먼케어(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첨단콘텐츠, 융합디자인) ▲부산 헤리티지, 4대 특화 분야를 지정하고 지산학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그간 우리대학이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온 특성화 전략과 꾸준하게 진행해 온 교육혁신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게 된 것입니다. 그간 어려운 가운데서도 힘을 모아주시고, 협력해주신 동서대 모든 구성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