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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2014-02-26 15:44
2014학년도 동서대 새내기 2907명 입학선서
4년간 열심히 갈고 닦아 BDAD 꼭 실현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 되겠다 약속
장제국 총장, 각 학부장들 제자들 발 씻겨주며
예수가 행한 것처럼 제자 가르치겠다 다짐
2월 25일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학년도 동서대 입학식.
장제국 총장과 각 학부장, 본부보직교수들이 신입생들의 발을 씻겨준 뒤 한껏 안아주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축원했다.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은 세족식을 통해 예수가 제자들에게 행한 것처럼 새내기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극진하게 가르치겠다고 다짐했다.
조일영 총학생회장은 신입생 대표 외국어계열 오창현 학생에게 꽃을 전해주고 학생을 번쩍 안아 올리며 동서대 후배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최고의 입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입생 2907명도 BDAD 실현을 교수들 앞에 엄숙히 약속했다.
디자인대학 1학년 박수진씨는 "4년 동안 영어공부에 매진할 것이다. 해외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 실력과 인성을 갈고 닦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자신의 BDAD를 이날 입학식에서 공개했다.
BDAD(Before Dongseo, After Dongseo)는 입학하기 전에 각자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 관계없이 입학 후 인생성공의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대학이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동서대 교육철학이다.
장제국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동서대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지닌 젊은이가 되며 ▲이웃을 섬기고 사회에 봉사하는 참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장제국 총장님 입학식사 전문보기>> 자랑스런 동서대 2014학번 새내기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딛고 오늘 영광된 자리에 섰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희 대학을 믿고 귀중한 자녀를 맡겨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가족 여러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잘 선택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저를 비롯한 동서대 모든 구성원들은 맡겨주신 자녀분들을 우리 사회가 원하는 특성화된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언제나 동서가족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는 장성만 설립자님, 박동순 학원장님, 송정제 이사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귀빈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경우 영화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병준 졸업생이 만든 '개똥이'와 서호빈 군의 '못'은 독립영화 부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국내외 유명 감독들과 함께 초빙되었습니다. 이들은 여러분처럼 동서대 입학후 인생역전의 꿈을 모색하고 있는 여러분의 선배들입니다. 도전정신의 실천자들입니다. 이러한 도전정신, 이제부터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셋째로, 이웃을 섬기고, 사회에 봉사하는 참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들에게 당부한 이러한 세 가지 주문을 이루어 내기 위해 학교는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3년 전 총장에 취임하면서 성년(成年) 동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역평판도를 높이고, 기초체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명문으로 우뚝 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학생 개개인의 역량 극대화는 필수요소입니다. 동서대에 입학하기 전에 각자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동서대에 입학한 후에는 자기혁명을 통해 인생성공의 새 역사를 쓰도록 학교가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게 저의 교육철학입니다. 저는 이를 BDAD, Before 동서, After 동서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이미 학생들의 혁신적 실력배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2학년 이상 재학생 100명에게 미국에서 1년 동안 공부할 기회를 부여하는 해외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에는 여러분들도 대상이 됩니다. 다른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롭고, 특별한 교육 콘텐츠가 여러분에게 제공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신입생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이제 엄광산 캠퍼스 산자락에도 개나리와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화사한 캠퍼스 꽃길을 거닐면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십시오. 그리고 대학생활을 즐기십시오. 다시 한번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2월 25일 동서대학교 총장 장제국
이날 입학한 새내기는 경영학부 263명, 외국어계열 231명, 국제학부 199명, International Studies과 16명, 영상매스컴학부 172명, 사회복지학부 142명, 관광학부 185명, 경찰행정학과 52명, 보건의료계열 291명, 정보시스템공학계열 190명, 컴퓨터정보공학부 210명, 건축토목공학부 170명, 에너지/생명공학부 150명, 디지털콘텐츠학부 154명, 디자인학부 252명, 레포츠과학부 130명, 임권택영화예술대학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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