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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사로서의 즐거움- 02학번 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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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학과 2017-07-21 10:25

 안녕하세요? 동서대학교 중국어학과 후배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02학번 장희*입니다. 현재 동서대학교 중국 캠퍼스인 우한(武漢) 중남재경정법대학(中南財經政法大學) 한중뉴미디어학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여기 한중뉴미디어학원 학생들은 동서대학교로 유학갈 예정이고, 가기 전에 중국에서 먼저 한국어 학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 선생님들이 파견되어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어 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대학원을 진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그러니까 중국어로 치면 뚜이와이한위(對外漢語)처럼 대학원에 진학해서 외국인에게 어떻게 한국어를 가르쳐야 되는지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 공부를 하고 나면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교원양성과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각 대학마다 지금 많이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 교육을 받고 따로 자격증 시험을 치게 되면 3급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 기관에 채용공고가 뜨면 응시를 해서 한국어 선생님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중국에 온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한국어 교육을 한 지도 지금 10년째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은 많지만 중국 사람들이 너무 좋고 중국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이 일을 하게 되었는데 지내다보니까 사실 한·중간의 문화의 차이도 있고 또 그런 것들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잘 설명을 하고 풀어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국어 관심이 있다면 저에게 따로 문의를 주신다면 제가 또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그 여러분들에게 또 한 가지 대학생활을 좀 하자면 먼저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중국어 연극을 했습니다. 그때 중국어 잘 하지 못할 때였지만 교수님들과 선배님들 동기 친구들하고 열심히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기억들을 가지고 지금 사회생활 하는데도 너무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동서대학교를 생각하면 그립습니다. 그런 것들이 지금 대학교에 있기 때문에 학생들하고 이런 교류를 하면서 더 좋은 점은 있지만 저의 본래 학생 때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고요 여러분들은 지금 취업 준비랑 졸업 뭐 이런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지만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선배님들이나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교수님들께 상담 신청을 해서 본인이 진학을 어떻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이런 것들을 잘 논의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 남은 대학생활 열심히 하시구요 멋진 사회인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