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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peech Con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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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10-21 15:00

Wednesday, 16th October 2019 we held a Korean Speech Contest which held in International College Building 7th floor, room #704. 20 students from 6 different countries participated in this contest. Awards were distributed to the winning students; 1st place (1 person), 2nd place (2 ppl), 3rd place (4 ppl), 인기상 (2 ppl).
The list of the students who won the prizes is below

1st

Xia Bing Qing

East Asian Studies

2nd

Le Thi Thu Huong

Korean Language and Business

Hoang Thi Ngoc Diem

Global Business Administration

3rd

Zang Yang Yang

Design

Estrellita Rosellie Sutanto

International Studies

Hoang Phung Thao

Global Business Administration

Nguyen Thi Nguyet

Global Business Administration

인기상

Ryoma Tanino

East Asian Studies

Rakhimboev Dilshodbek

Computer Engineering

1st prize winner speech:
나의 한국 기숙사 생활
저는 올해 8월에 한국 유학을 와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기숙사는
2인실인데, 룸메이트가 한국 사람이라서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제 한국어
능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이 같이 생활하면 말이 잘 통하지 않을까
봐 많이 걱정이 됐습니다. 생활습관이 많이 다르면 마찰이 생길 수도 있고 각국의 문화도
다르니까 서로 이해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동안 같이 살아보다가
‘내가 정말 좋은 룸메이트를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 룸메이트랑 대화할 때 항상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할 수 없거나 발음이 안
좋아서 알아들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룸메이트는 귀찮아하지 않고 제 뜻을
추측하면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제 한국어 공부도 많이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생활면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습관을 맞춰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추석 때 저는 룸메이트에게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추석은 중국에서도 온 가족이
모이는 큰 명절인데, 저는 유학 때문에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건 당연하고 혼자
쓸쓸하게 추석을 보내게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추석 연휴 전에 저는 슬픈 척하면서
룸에이트한테 ‘아, 추석에 네가 없으면 언니는 얼마나 외롭겠어’라고 했었는데, 연휴 첫
날에 룸에이트가 갑자기 자기 집에서 만든 명절 요리를 가지고 기숙사에 돌아왔습니다.
저는 그냥 농담으로 말했던 것인데, 룸에이트는 마음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함께 맛있는
요리를 먹고 이야기하면서 외로울 거라고 생각했던 추석은 룸메이트 덕분에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룸메이트 뿐만 아니라 룸메이트의 어머님도 저에게 관심을 많이 주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룸메이트에게 음식을 주실 때 항상 제 것도 챙겨주셨습니다. 지난 번에는
룸메이트가 어머님이 구우셨다는 계란을 저에게도 가지고 왔습니다. 해주신 계란이
중국의 찻잎 계란인 차예딴의 맛과 비슷해서 너무 잘 먹었다고 했는데 룸메이트가 이 말을
어머님에게 전해서 다음에 어머님께서 또 구운 계란을 만들어서 보내주셨습니다.
유학생활을 통해서 저는 평소 체험할 수 없었던 것을 느끼고 있고, 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제 룸메이트를 통해 한국은 정이 많은
나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제 룸메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경민야, 고마워~~ 한 학기 동안 지금처럼 잘 지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