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학과

2021 하계 현장실습 및 연구회 후기문

20170*** 김*수

안녕하세요？

일본어학과 4학년 김지수입니다. 3, 4학년은 졸업조건으로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도만나카 마츠리나 원어연극, 교환학생 등의 기회가 사라짐으로 지도 교수님의 소개로 일본연구센터에서 근무와 연구회를 병행하면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실습

《일본연구센터》는 담당 선생님이신 야마구치 선생님이 업무를 지도해 주셨는데 저희가 근무했던 시기가 마침 <한일 차세대학술포럼>을 준비하고 있던 기간과 겹쳐서 엑셀이나 워드로 참가자 명단 작성과 업무 메일을 번역하는 것이었습니다. 하계방학 때 특강으로 배운 엑셀 활용 프로그램이나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실전에 쓸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인 교환학생과의 교류가 줄어 평소에도 일본어로 대화할 일이 없었지만, 야마구치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처음에는 자신 없어 하던 회화에도 나중에는 짧게나마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기고 일본어 실력에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ゆいまる研究会》

번역연구회는 각자 일본어 동화를 선택하여 한국어로 번역하는 활동입니다. 번역은 작문수업이나 문학수업으로 몇 번의 경험이 있어서 동화 번역은 쉬울 줄 알았지만 오히려 쉼표의 위치나 호칭, 접속어 등 간단한 부분에서 조금 더 고생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매주 교수님이 저희가 번역한 것을 수정해주시면서 주의해야 할 부분도 짚어주셔서 이전보다 좀 더 매끄럽게 번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인턴이나 취업활동을 할 기회가 사라져서 걱정 했지만 연구회와 센터근무를 통해서 나의 역량이나 실력들을 알 수 있고 나타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