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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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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트로닉스 2015-09-16 10:47

 

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대회

 

 

 

 

  • 프로그램 : 외부 경진대회 참가 (경진대회)

  • 대 회 명 : 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대회

  • 단 체 명 : The East

  • 응모작품 : (도전트랙) 지하철 내부 인원정보 사전제공 시스템

  • 참가학생 : 전자공학과 이무성, 연경복

  • 지도교수 : 손영대 교수님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카톤은 42.915시간이라는 시간동안 과제를 개발하는 대회입니다.

 마라톤 처럼 쉬지 않고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한다는 뜻으로 현장의 집중도도 대단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회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주제로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상상트랙과, 아이디어를 실제로 프로그래밍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도전트랙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립니다.

 

 이러한 대회에 저희 팀은 도전트랙에 참여하여 대중교통 내부정보 사전제공 시스템을 기획하여 직접 개발하였습니다.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우연히 지하철이나 버스의 내부 승객 수를 사전에 알려주면 어떨까? 라고 생각한 것이 본 작품기획의 시작 이였습니다.


 사전제공 시스템은 사람은 호흡을 할 때 CO2 가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이러한 CO2 수집하여 값을 처리 한 다음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지하철스크린도어 또는 버스정보시스템 에 3~4가지 색으로 표시하여주는 시스템입니다. 만약 지하철 한 개의 차량이 들어올 때 6~8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때 개별적인 차량안의 인원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 차량의 탑승승객이 적은지를 알 수 있고 그러한 쪽으로 이동한다면 앉아서 가는 편안함과 작은 CO2 환경에서 조금 더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내용을 기반으로 두 개의 MCU 모듈과 Zigbee 통신 모듈을 이용하여 CO2를 수집하고, 처리하여 LED로 표시하여주고 스마트폰으로 그 값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 및 실제 데이터 측정을 위한 실험 또한 거쳐 발표를 하였습니다.

 사전에 기획을 하고 다소 실험을 거치고 대회에 참가했으나, 하드웨어 적인 부분의 자잘한 실수와 소프트웨어 코딩에서의 처리가 깔끔하지 못해 개발에 디버깅에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기게 되었고, 이러한 부분에서 시간낭비로 인해 발표자료 준비가 매우 미흡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발표미숙과 시연 중 작동오류가 겹쳐 매끄럽지 못한 발표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국가지원의 아주 큰 규모의 대회였습니다. 그렇게 큰 무대와 방송용 카메라 등에 의해 다소 긴장을 하였고, 42.195의 들었을 때는 여유 있는 시간이지만, 잠을 자지 않고 개발에 몰두하다보니 다소 피로감이 있었습니다. 전체 시간에서 일부 시간은 꼭 수면을 하는 시간도 따로 기획단계에서 넣었다면 좋지 않았을 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개발자는 제품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선에서 개발이 마쳐져 간다면 마케팅(홍보, 발표) 등도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제대로 깨달은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수상은 못하였지만 아주 의미가 큰 대회임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