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프로그램 후기

SAP-USA: 관광경영컨벤션학과 3학년 손여진

안녕하십니까. 저는 관광경영컨벤션학과 3학년 손여진 입니다. 저의 오늘 미국 sap에서 4개월 동안 있었던 행복한 여행 경험과 생활들을 여러분들께 공유하고자합니다.

 

저는 동서대학교에 입학한 후 가장 참여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미국 sap였습니다. 미국 sap 프로그램은 저희 동서대학교에서 매학기 모집하고 있는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것을 보고 경험하고자 지원하게 되었고 열심히 지원한 결과 올해 1학기 미국 sap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한 학기가 저에게는 살면서 가장 행복하고 좋았던 경험이라고 자부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겪어보지 못했던 생활들과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자신감이나 열정 등 긍정적인 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프로그램을 같이 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많이 들었지만 막상 가보니 함께 지내는 사람들 모두 좋았고 덕분에 매일 영어수업과 기숙사생활, 여행 모두 행복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업이 없는 방학이나 주말에는 항상 여행이나 미국 관광을 했습니다. 가까운 비치나 la 여행, 디즈니랜드 등 많은 곳을 갈 수 있었고 짧은 봄방학 기간에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등 많은 유명한 관광지들을 방문하며 미국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한 상황들로 여행도 가지 못 했고 미국이라고 하면 뭔가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였는데 sap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한 관광지들을 직접 방문하고 경험해보니 잊을 수 없는 추억들과 4개월 동안 여행이 주는 행복과 기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la여행 중 저는 드라마,영화에서 많이 봤던 할리우드파크와 제일 가보고 싶었던 디즈니랜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할리우드 파크를 간 날의 날씨도 좋았고 미국만의 여유로운 느낌이 잘 나타난다고 느껴 저 또한 여유로워지고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고, 디즈니랜드의 분위기와 불꽃축제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또 뉴욕은 너무 추웠지만 뉴욕에서 눈을 맞으며 걸었던 기억이 저에겐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겨울의 뉴욕도 정말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시기가 너무 적절하게 맞아떨어져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개성있고 매력있는 집들로 가득차있어서 걷는 순간 전부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고 유명한 파크들을 방문했을 때 사람들의 여유로움과 행복함이 저에게도 잘 전달되어 저도 행복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고 라스베가스는 화려하고 큰 음악이 울려퍼지는 뭔가 웅장한 느낌을 잘 받은 도시라 다니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여행관광지가 좋아도 그 곳을 함께하는 사람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함께 여행했던 언니, 친구들과 너무 잘 맞아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행복하고 재밌었던 순간은 여행도 좋았지만 함께 간 사람들과의 기숙사 생활이였습니다. sap를 함께 간 언니, 친구들과 방을 같이 쓰면서 매 순간을 함께 하다보니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 돈독해지고 끈끈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하는 여행과 생활이 더 기대가 되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미국 sap 수업 과정은 리스닝, 스피킹, 리딩, 미국 문화 등 여러 과목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업이나 시험, 과제 모두 영어로 진행이 됩니다. 처음에는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 처음이라 어색하고 적응이 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업도 교수님이 설명하는 수업이 아닌 매일 모둠형식으로 조원들과 주제에 맞게 계속 영어로 이야기하고 영어를 좀 더 재밌게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게임이나 역할극 방식으로 교수님께서 수업을 준비해주셔서 억지로 이해한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고 재밌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문화를 처음 겪는 저희에게 미국 문화도 수업으로 가르쳐주시는데 이를통해 미국문화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실제로도 음식점이나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유익한 수업이였습니다. 수업들을 적응하면서 실력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고 itep 스피킹 시험을 처음 친 날과 마지막 날 친 시험 실력을 비교했을 때 향상된 게 보여 뿌듯했습니다.

 

제 꿈이 항공승무원인데 항상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고 재미를 붙이지 못해 걱정

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있으면서 영어를 잘하진 못해도 전보단 자신감이 많이 올라간 것이 느껴졌고 영어에 대한 재미를 조금은 붙일 수 있습니다.

 

또 가서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자리가 생겨 친해지면서 외국인 친구와 함께한 여행 추억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에게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유명한 관광지를 많이 데려가주었는데 이 또한 쉽게 경험해볼 수 없는 것들이라 너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더 여유롭고 사람들이 자신의 취미를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또 그 문화를 4개월동안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여행이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4개월동안 영어도 배우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저에겐 살면서 가장 의미있는 한 학기였습니다. 현실에 지쳐 힘들 땐 여행이 주는 행복이나 기쁨을 받으면서 위로가 되는 것도 하나의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학교 프로그램이나 외국여행 등의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민하지 말고 다양하고 행복한 경험들을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