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지난 12월 26일 (목), 일본 히로시마지역의 연구자와 언론인들이 본교 일본연구센터를 방문해 교수 및 대학원생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참가자 소개로 시작되었고, 동아시아연구원 일본연구센터의 주요 활동과 캠퍼스아시아학과에 대한 소개, 그리고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후 대학원생들은 자신의 연구 주제를 발표하며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나누었다.

 간담회에서는 피폭 문제와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히로시마 측에서는 피폭자 문제에 대한 의식과 인지도에 관해 질문하며 한국 대학원생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한일 간 교류 현황과 최근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히로시마 참가자들에게 인터넷이나 일본 언론을 통해 접했던 정보와는 다른, 한국 현지의 실제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