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구센터 봉사활동
테마여행이란
테마여행이란 부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에서 마련한 새로운 타입의 관광 형태입니다.
이 테마여행은 근대도시 문화와 관련된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것으로 크게 ‘A 근대 도시 부산의 형성’, B 다문화 교류와 부산’, ‘C전쟁의 아픔과 부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 근대 도시 부산의 형성’ 테마여행은, 부산 근대화 과정과 관련된 건축물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최초의 개항지로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가장 먼저 근대도시로의 면모를 보인 곳입니다. 이로인해 부산에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근대 도시의 형성 과정에서 다양한 영향을 미친 근대도시 기반과 관련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B 다문화 교류와 부산’ 테마여행에서는 왜관과 관련된 다문화 현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관의 설치로 인해 부산은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한 외교와 교역이 실시되는 거점이 되었고, 개항 이후에는 일본인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의 상인이 들어오면서 다문화의 집결지로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15세기 이전 부터 형성된 다문화 현상의 흔적은 부산의 여러 지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B테마여행에서는 다문화 교류와 관련 된 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C 전쟁의 아픔과 부산’에서는 한국전쟁과 관련된 피난민들의 애환이 담긴 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전국의 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려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산은 임시수도가 되었으며, 몰려온 피난민들에 의해 상하수도를 비롯한 사회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해지고, 당장에 이들이 거처할 집조차 부족해 산이나 일본인의 공동묘지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부산은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지역으로 C코스에서는 이와 관련된 장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의 테마와 관련된 상세한 설명은 각 테마여행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단, 테마여행은 부산을 방문하는 일본인을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안내는 일본어로 이루어지며 각 코스의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입니다. 일본연구센터에서는 테마여행을 함께 해 줄 자원봉사자를 상시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