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학과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이라는 앱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그 외에도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상회, 만화경, 배달 로봇 딜리 등 많은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서비스들이 고객에게 제공되기 전 서비스 되는 기능들이 정확하게 동작하는지를 확인하고, 의도한 동작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경우엔 개발자들에게 해당 현상을 알리는 테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공개채용이 아닌 상시채용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부서 또는 직무 특성에 맞는 인력을 효율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경력직을 우대하고 있기때문에, 입사지원서 제출 시 경력증명서,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합니다.

직무와 관련된 사전 과제를 제출하고, 1차 기술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됩니다.

1차 면접 때는 사전 과제와 경력증명서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고, 2차 면접 때는 직무 및 인성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앞자리에 앉으려고 노력하는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1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한 연구실 생활이 저에겐 대학생 시절 가장 큰 유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연구실에서 참여했던 프로젝트들을 통해서 수업시간에는 배울 수 없었던 클린 코드 작성법이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스펙보다는 개개인의 실력이 더 중요한 분위기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