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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전공 2012-11-07 18:47
꿈을 찾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곳
03학번 김미라(대룡 중학교 중국어교사)
저는03학번 김미라입니다. 대학에 오기 전 잠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선생님이 되고자 했었던 저의 어릴 적 꿈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동서대 중국어학과에서 입학하여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덕분에 조기졸업을 하여 그 해 시험을 준비하였으나,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하여 첫 해에는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이듬해 마음을 잡고 다시 도전하여 제 오랜 꿈을 이루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교사로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 곁에 있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몸과 마음이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내 꿈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하며 마음을 추스렸습니다.저는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꿈을 잊지만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그리고 첫 수업시간에 그렇게 말해주었습니다.아직 중학생이라 모두가 제 말을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 중 한 아이라도 제 말이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내가 꿈을 이루어야 당당하게 아이들에게 말해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가수 인순이의‘거위의 꿈’이 제 버팀목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난 꿈이 있어요,그 꿈을 믿어요,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간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 수 있어요.”이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서럽기도 하고 힘들기도해서였습니다.하지만 전 결국 제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일 뿐입니다.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그 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어렵게 선생님이 된만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늘 초심을 되새기며노력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제 꿈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이룰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만들어 주신 우리 학과와 교수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