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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 학생 소감문

조회 1,331

관리자 2018-11-12 00:00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 학생 소감문
안녕하세요!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입니다.

LINC+사업단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중에는
해외의 기업으로 실습을 나가는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소개해드릴 내용은
핀란드에 위치한 환경독성 관련 연구소(KIST Europe joint lab of applied ecotoxicology)에
글로벌 현장실습을 다녀온 화학공학부 글로벌생명공학전공 노지현 학생의 체험 소감문입니다.

01 어떤 업무를 체험하고 왔나요?
주된 업무내용을 크게 구분하자면, 실험 준비와 관찰 및 결과 보고서 작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마이크로플라스틱을 농도별로 구분하여 수중식물이 자라나는데 마이크로플라스틱이 농도별로 영향을 다르게 끼치는지를 주로 확인했습니다.
  02 글로벌 현장실습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화학생명공학과 ‘조만기’교수님께서 먼저 글로벌현장실습을 권유해주었습니다.
제가 입학할 당시에는 ‘글로벌생명공학과’로 과가 운영이 되었는데요. 저희 학과 전공과목의 대부분은 영어가 필수였습니다. 외국인교수님께서 전공과목을 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한다면
전공공부가 불가능한 수준이였습니다. 그렇게 외국인 교수님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정도의 영어실력을 갖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학교가 아닌 해외의 현장에서 나의 영어실력이 통하는지,
내가 배운 전공지식과 영어능력이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03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점은 무엇인가요?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점은 매순간 기록을 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전에 했던 일, 지금 할 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잘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에 잊어버리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작성해둔 메모가 유용하게 쓰이게 됩니다. 특히 실험과정을 매번 기록해야하는 일에 있어서 메모는 아주 중요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전공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험에 필요한 배경지식이 실습가기 직전학기의 기말고사 내용이었고, 전공 실험 수업 때 다루었던 기기를 현장에서도 다루기도 했습니다. 만약 전공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면 현장의 일들을 수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04 업무시간 외에는 어떤 활동들을 하였나요?
실습시간 이외에는 여행을 주로 다녔습니다. 핀란드에서의 실습이 저의 첫 유럽국가 방문이라 현장실습보다 유럽여행이 더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핀란드를 제외한 총 5개 유럽국가(폴란드,오스트리아,헝가리,이탈리아,독일)를 여행했습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 외 기타 비용은 학생의 사비임을 알려드립니다.**
05 현장실습을 추천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졸업을 앞두고 구직활동을 하실 분이라면 무조건 현장실습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유 두 가지를 들자면
첫 번째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 현직에 있는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하여 알지 못했던 정보나 조언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실습을 하는 동안 내가 원하는 분야의 회사는 요즘 어떤 것에 관심을 두며 추세가 무엇인지,
그 회사에 필요한 인재에 내가 부합되는지 등 자기 자신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실습을 미리 취업해본다는 마음으로 경험한다면 나중에 취업준비시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에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잘못 알고있던 정보나 편견이 바로 세워집니다. 저를 예를 들어보자면, ‘외국은 퇴근을 일찍 해서 한국보다 더 여유롭고 나은 삶을 살 것이다’ 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럽 또한 사람이 사는 곳이다보니 무조건적으로 더 나은 환경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퇴근을 일찍 하는건 맞지만 그만큼 출근도 일찍 한다는 사실은 실습 전까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만약 해외현장실습을 가지고 않고 운좋게 외국회사에 취직을 했다면 생각과는 다른환경에 크게 실망 했을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모르고 있었을 일들을 현장실습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노지현 학생은 자신이 배운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전해주셨는데요.
국내와는 다른 해외 기업의 업무, 문화, 분위기를 체험해봄으로서
견문이 더 넓어졌기를 바랍니다.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