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컨벤션학전공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수미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숨커리어코칭연구소에 대표로 있습니다.

○숨커리어코싱연구소에 담당하고 계신 업무가 무엇인가요?

학교·기업·기관 교육기획 및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재학 당시 수업이외에 했던 활동이 있으신가요?

 교내활동은 연구회 활동(스터디 그룹)을 하면서 학문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진로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면서 그 속에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해 나갔습니다. 교외활동은 산학연계로 컨벤션 기획 업체에서 인턴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컨벤션과 전시 현장에 투입되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박람회 운영업무와 사내방송 업무를 담당하였는데, 그때 진로에 대한 방향을 다시 한번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학 중 도움이 되었거나 재미있었던 교과목은 무엇이 있으신가요?

전공에서 도움 되었던 교과목은 컨벤션, 이벤트 기획 실무입니다. 전공 과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컨벤션과 이벤트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넒어졌습니다.

○취업까지 방법/과정

저는 학창시절에 기획서를 만들고 PT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제 적성을 찾았습니다. 기획력, 디자인, 발표력을 두루 키울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여 보여주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강사’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강사에 도전하는데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방송사 시험을 치고 KBS에 입사하여 취재리포터 경력을 쌓고, TBN한국교통방송에서 교통캐스터와, 기상캐스터를 거쳐 스피치 전문가로 강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9년차에 접어들었고, 지금도 끊임없이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서대 이벤트컨벤션학전공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학창시절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후배들과 팀을 이뤄 총 세 번의 공모전에 참여하여 세 번 모두 입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단계별로 입선,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는데, 이때 제가 느낀 것은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어떤 경험이든 도움이 된다!” 라는 것입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모전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주최한 ‘철도관광상품기획 공모전’이었는데, 이때 최종에서 서울대를 제치고 저희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학우들과 머리를 맡대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그것을 시각화하고, 효과적인 PT를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이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후배님들! 꿈을 꾸십시오, 그리고 이루십시오! 내가 생각한 대로 인생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