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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 2024-09-05 10:10
CV디자인 ICC, 동아대 및 제주대와 기술교류회 진행
- 섬유패션 산업에서의 AI 기술 적용 및 디지털화 방안 논의
- 지속가능한 섬유패션산업을 위한 학계 및 기업의 역할 집중 조명
<동서대-동아대-제주대 디자인분야 ICC 공유·협업 기술교류회>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3.0 사업단의 ‘CV디자인 ICC’가 주최한 섬유패션 디자인 분야 기술교류회가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교류회에는 동서대, 동아대, 제주대의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을 비롯한 관련 기업체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섬유패션 디자인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였다.
교류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4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참관, 패션쇼와 세미나 참석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섬유패션 산업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사례와 디지털 전환 현황 및 방안, 디자인 트랜드 및 신소재 현황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산학협력과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참가 기업 발굴도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코오롱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레코드(RE;CODE)’를 방문하여 실습을 진행하고, 학계와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맡아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얻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동서대, 동아대, 제주대는 이미 올해 2월, 디자인 분야 ICC(기업협업센터) 간의 공유와 협업 활성화를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에서 첫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그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행사로, 각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여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채이현 학생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다른 대학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섬유패션 산업에서 AI 기술 적용과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해 학계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크게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INC 3.0 사업단의 황기현 단장은 "이번 교류회는 ‘글로컬대학 30’에 연합대학으로 지정된 동아대와의 의미 있는 협력을 바탕으로, 타 대학 간의 공유와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여러 대학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