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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2022-09-26 12:33
2015학번 김경훈
일본 교환학생을 결심한 계기는 미래에 일본에서 취업을 원하고 있어서 취업하기 전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현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문화를 교류하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2019년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일본 유학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유학을 포기할까도 싶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안정한 상황 속에도 많은 준비 끝에 3월 26일 출국을 하게 됐습니다.
출국을 한 후 4일 동안 격리를 한 뒤, 일본경제대학 국제부 소속 교수님들이 공항에서 학교까지 마중을 나와 주시고 학교와 기숙사에 대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숙사에 도착해서도 일본경제대학에 있는 한국인 교수님들을 소개해 주어서 수강신청, 교내 이벤트나 교류 프로그램 등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일본어를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교환학생 파견 전 레벨 테스트를 하여 자기 레벨에 맞는 일본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일본경제대학은 유학생이 많아 유학생 전용 수업도 있고 일반 일본인들이 듣는 수업도 있는데, 두 종류의 수업을 들으면서 일본인 이외에도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의 교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일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하루하루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색다르게 다가오고 좋은 경험이 되고, 책에서 배우는 일본어가 아닌 실제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말을 들으면서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 일본어 능력도 점점 올라가게 됐습니다.
일본경제대학에 다니는 동안 학교에서 주최하는 한일교류회, 일본 고등학생들과의 교류 등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사귀게 되어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동서대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것은 대학생 시절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해 대학교를 다니는 중 다들 동서대학교에서 해외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