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월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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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1:24

한일新신시대포럼 2023년 2월 월례회

■일시: 2023.2.27(월) 18:30-20:20  

■개최장소: 동서대 센텀캠퍼스 지하 1층 컨벤션홀

■제목 : 2월 월례회 개최 '한일 보도 교류의 현재 - 서일본신문과 부산일보 사례에서 -'

 

■ 프로그램 : - 만찬회(18:30-19:00)

                  - 기조강연(19:10-20:20)

                    사   회   자 : 정기영(부산외국어대학교 전총장/일본어창의융합학부 교수)

                    주         제 : '한일 보도교류의 현재-서일본신문과 부산일보 사례에서-'

                    강   연   자 : 히라하라 나오코(서일본신문사 소속) 부산일보 파견기자),

                                     황석하(부산일보 정치부 기자)

                    지정토론자 : 박지윤(상미재단 이사장)  

■행사사진

■행사요약

한일시대포럼 2023년 2월 월례회

히라하라 나오코(서일본신문사 소속) 부산일보 파견기자), 황석하(부산일보 정치부 기자)

'한일 보도교류의 현재-서일본신문과 부산일보 사례에서-'

 2월 27일(월) 한일신시대포럼 2월 월례회가 개최되어 서일본신문사 소속으로 부산일보에 파견 중인 히라하라 나오코 기자와 부산일보 정치부 황석하 기자의 기조강연 '한일 보도교류의 현재-서일본신문과 부산일보 사례에서-'가 진행되었다.

 먼저 황석하 기자는 서일본 신문이 부산일보 지면에 최초로 등장한 기사 이야기부터 시작하였다. 1950년 6월 4일 「우품마루 선장에게 물은 일본」이라는 기사로, 종전 후 국교가 없는 가운데 부산일보 기자가 일본인 선장에게 당시 일본의 모습에 대해 인터뷰 한 기사였다. 또한 1960년대 국교 정상화 전후 서일본 신문 편집국장의 부산일보 본사 방문과 이 신문에 게재된 기고문 등의 기사도 소개되었다.

 두 신문의 교류가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부터이며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 개최, 공동 조사 실시,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이 이루어져 1996년 9월 협정이 체결되었다고 한다. 협정 체결 후에는 사고·재해, 도시와 문화, 역사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 협력과 공동 보도가 쌓여 왔으며 이들 기사가 소개되었다. 또 2002년부터는 두 신문 사이에 기자 교환 파견 제도가 시작돼 한일관계 악화, 코로나 같은 어려운 국면에서도 끊김 없이 2022년까지 20년간 양 신문 기자 31명이 상호 파견되고 있다고 한다.

 황 기자는 그동안 기억에 남는 서일본신문 파견기자의 기사를 돌아보며 그해 부산-후쿠오카 포럼에서 시바타 겐야 서일본신문사 사장의 「부산일보 파견기자 노력도 있었고 한일관계가 심하게 악화된 2019년에도 서일본신문 독자들은 두 신문의 교류를 지지하고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을 두 신문에 기대해 주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히라하라 기자는 서일본 신문사가 위치한 후쿠오카라는 도시의 소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텐진이나 하카타역 앞 재개발 상황과 그에 대한 독자들의 목소리, 또 일본 전체에서는 도쿄 일극 집중이 강해지는 가운데 후쿠오카시의 인구는 계속 증가해 2020년에는 160만 명을 넘어선 것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그러한 후쿠오카라는 땅에서 서일본 신문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 특히 규슈와 부산을 이어주는 다리로써 오랜 세월 기여해 온 것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히라하라 기자는 양 신문사의 기자 교환 제도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에 파견된 기자이며, 부산 파견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 관한 취재에 힘썼다고 한다. 자신이 관여한 기억에 남는 취재로는, 우키시마마루 사건 피해자의 유골을 부산 묘지에서 확인한 기사와 부산 소녀상에 관한 기사, 또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BTS 엑스포 유치 공연 기사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신문 발행 부수를 가진 일본에 있어서도 신문은 다른 미디어에 밀려 개혁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해 독자의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그에 근거한 취재와 기사화, 다른 지방신문과의 플랫폼 공유를 통한 제휴 등 서일본신문의 대책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끝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디지털화와 폭넓은 연령층의 독자 획득을 위한 양 신문의 대책과, 한일관계 보도에 관한 미디어의 자세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