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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2015-04-24 10:53
오페라의 유령·미스사이공·마이 페어 레이디 '갈라쇼'
동서대 27일 뮤지컬 페스티벌
지난해 동서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공연한 창작 뮤지컬 '총성' 공연 장면.
올해는 소향뮤지컬페스티벌을 열고 유명 뮤지컬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푸가트 제공
- 교수진·재학생·졸업생 의기투합
- 뮤지컬연구재단 설립 기금 마련
동서대가 지역 뮤지컬 새싹을 키우기 위해 '제1회 동서대 소향뮤지컬페스티벌'을 오는 27일 오후 8시
소향씨어터롯데카드홀에서 개최한다.
동서대 센텀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이 주도하는 소향뮤지컬페스티벌은 동서대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뮤지컬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이 의기투합해 만드는 뮤지컬 축제다.
소향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뮤지컬의 대표 장면을 모아 엮은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 드 파리' '마이 페어 레이디' '보니 앤 클라이드' '두 도시 이야기' '그날들' '미스 사이공' 등
유명 뮤지컬의 대표곡을 동서대 교수로 있는 테너 이홍득과 소프라노 정태미, 동서대 졸업생이자 뮤지컬 배우 이건명 등과
재학생이 어우러져 멋지게 재연한다.
동서대 뮤지컬학과 차순례 교수 등 교수진들이 든든한 스태프로 참여해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지난 16, 17일 치른 뮤지컬 경연대회 수상자 6팀(중고등부 3팀, 대학생부 3팀)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동서대는 부산의 뮤지컬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뮤지컬연구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동서대 오세준 교수는 "부산의 뮤지컬 산업을 키우기 위해 한국뮤지컬연구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번 페스티벌은 재단 설립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준비했다. 유명 뮤지컬의 갈라쇼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층 3만 원, 2층 2만 원.
문의 (051)950-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