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U-SDGSDSU-SDGs

DSU-SDGs


GOAL 17. Partnership "2024 GELS_샌안토니오_UN프로젝트"를 마치고

조회 4

SDGS 2024-05-30 10:33

"2024 GELS_샌안토니오_UN프로젝트"를 마치고

참가인원 : 이성호(영어학과), 허지민(영어학과), 이정호(International Studies), 강상아(International Studies), 신윤영(경찰행정학과), 전현정(경찰행정학과), 박시후(디지털미디어디자인)

파견대학 : St. Mary Univertsity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소재)

파견기간 : 2024.01.07~05.02

St. Mary 대학 소개

St. Mary’s University는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사립 로마 가톨릭 대학교예요.
1852년에 설립되어 텍사스와 미국 남서부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대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부, 대학원, 법학과 등 다양한 학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작은 클래스 크기와 교수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교육과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2024 GELS_샌안토니오_UN프로젝트" 참가학생 인터뷰


질문
. St. Mary 대학에 가면 한학기 동안 뭘 공부하나요?

St. Mary 대학에서는 한 학기 동안 주로 어학연수와 UN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어학연수는 쓰기, 읽기, 듣기 및 말하기, 문법 등 총 네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4년에는 전년도보다 특강의 수가 줄었지만, '미국-한국 관계의 미래’와 한국어에 관한 두 개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특강들에서는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면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은 레벨 1, 3, 5로 나뉘어집니다. 각 레벨별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수업 방식과 교수님, 그리고 각 과목에서 집중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레벨 1은 기본적인 영어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레벨 3은 보다 고급 글쓰기와 대화를 진행합니다. 저는 레벨 5에 속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국제 이슈, 문법, 에세이 작성 등 보다 심화된 내용을 배웠습니다. UN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달성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질문. UN프로젝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네, UN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대학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수준에서 SDGs를 활용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처음에는 혁신, 블록체인, 아이디어 구상 및 발표 방법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는 임성배 교수님의 강의를 듣습니다. 이후, 주어진 17가지 SDGs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표를 준비하고, 총 두 차례에 걸쳐 발표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SDGs의 전반적인 내용과 목표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각자 관심 있는 SDGs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때 교수님과의 1:1 면담을 통해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수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표문을 작성한 후 두 번의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합니다. 발표 과정에서 교수님은 발표 방식과 말하기 스킬에 대한 조언을 해주십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친 후, UN 직원 앞에서 지금까지 준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됩니다.

질문. 미국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좀 소개해 주세요.

네, 저희는 세종학당에서 주최하는 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 체험은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었는데, 동서대 학생들이 직접 ‘제기차기’, ‘한국어 이름표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줄다리기’, ‘딱지치기’ 등네 가지 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체험은 봄 운동회였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운동회 종목을 바탕으로 팀을 구성하여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팀장으로서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하고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질문.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네, 저에게는 특히 기억에 남는 다섯 가지 경험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Oyster Bake 축제로, St. Mary 대학에서 가장 큰 행사입니다. 이 축제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San Antonio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학교 전체가 음식 부스, 콘서트장, 놀이기구로 가득 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카페테리아에서 친해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공연을 관람하며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는 오스틴 방문이었습니다. 오스틴은 샌 안토니오에서 차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샌 안토니오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테니스였습니다. 미국에서는 테니스를 많이 즐기는데, 저도 친구들과 매주 테니스를 쳤습니다. 처음에는 테니스가 어렵고 서툴렀지만, 친구들에게 배우며 즐겁게 경기를 했습니다. 네 번째는 사격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사격장에 가서 권총과 장총을 쏴보았는데, 처음으로 실탄을 사용해 총을 쏘아보며 총소리와 반동에 놀란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친구들과 점수를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숙사 생활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새로 사귄 외국인 친구들과 매일 저녁에 만나서 함께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출처: http://blog.dongseo.ac.kr/qcollege/webzine?y=2024&m=5&mode=view&idx=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