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
SDGS 2023-07-06 00:00
동서대학교 SDGs 센터가 주관하는 2023 <민주인권 디자인 워크숍:Design Workshop for the Democracy & Human Rights>이 전 세계 그래픽 아티스트 50인이 참여하는 <민주인권포스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워크샵 1일차(6월 29일)는 디자인홀 IFS에서 두 차례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특강은 큐레이터인 게이코 세이(Keiko Sei, Curator, writer, and advocate of independent media)가 온라인으로 <URGE: the creative power from within>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게이코 세이는 ‘Urge’ 즉 내면에서 비롯된 강한 욕구, 충동이라는 개념이 예술가와 디자이너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리에이터가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고, 그 내면의 Urge를 어떻게 예술활동과 프로젝트로 전환할 수 있는지, 또는 이 Urge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이어서 미국 조지아대학교 그래픽디자인학과 장문정교수가 <민주인권, 그래픽 상상과 행동>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이어나갔다. 장교수는 민주인권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가들을 살펴보고 그래픽적 상상과 행동을 통해서 삶, 디자인,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온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두 차례의 특강 후 참가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은 리서치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6월 30일)에는 워크숍이 이어졌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주제로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함께 탐구하고 연관된 주제의 그래픽 포스터 제작 워크숍을 수행하였다. 수행된 워크숍 결과물은 디자인홀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하며 발표하고 이번 워크숍을 마무리하였다.
민주인권포스터 프로젝트 큐레이터이자 이번 워크숍의 모더레이터인 동서대학교 김경원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시민으로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고민해보고 역사를 기념적,시각적으로 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