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융합대학

동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전공 간 협력을 통한 ‘BDIA 사이드 프로젝트’ 혁신상 수상

동서대학교 컴퓨터공학부는 지난 12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BDIA 사이드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BDIA(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이드 프로젝트’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부산권역 6개 대학(동서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영산대학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재)한국품질재단이 참여하는 대학 간 공유·협업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 전시와 시상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9일 벡스코에서 열린 프로토타입 전시회를 시작으로, 총 29개 팀, 100여 명의 참가자가 약 두 달간 기술·기획·디자인 분야 멘토링과 개발 환경 지원을 받으며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높였다.

컴퓨터공학과 윤순재, 김병찬, 소프트웨어학과 박지환, 김민수, 김송원, 성윤지 학생이 서로 융합하여 2개 팀을 구성하고 참가한 결과 모두가 입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NAVIS”라 명명된 지능형 협동로봇 시스템을 구현한 ‘MANAI’ 팀은 해양의 열악한 수중 작업 환경을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였고, ‘AntiSmish’ 팀은 개인정보 유출로 금융 피해가 발생하는 스미싱을 탐지 및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및 차단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하였다.

본 대회를 지도한 김남우 교수(컴퓨터공학과)는 “각자의 학과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전공생들이 아이디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시스템과 서비스를 완성한 융합의 결과가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