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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14학번 김*석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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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융합대학 2022-09-06 15:38

무신사-14학번 김*석 졸업생

무신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샵이며, 국내 10번째 유니콘기업입니다. 무신사에서 29CM와 솔드아웃팀의 개발자를 겸직하며 컨텐츠 제작지원 신사업팀의 PM을 맡아 기획참여 및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동서대학교를 입학하여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입대를 한뒤 군대를 전역하고 자퇴를 생각했었고 맥도날드에서 매니저로 근무를 하며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에 들어서자 아무 개발지식도 없던 저는 혼자 공부하는것에 부족함을 느꼈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조대수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연구실을 들어 간뒤 연구실 과제를 통과하여 정식 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오전에 학교를 나와서 새벽까지 연구실에서 개발공부를 진행하였고, 최대한 기술을 익히고 응용하는 것에 집중을 하며 실력을 쌓아올렸습니다. 다행히 지도교수님의 지원과 좋은 연구원 선배와 연구실장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실력이 많이 향상시키고 매주 세미나를 통해 이를 연구원들에게 설명하며 제것으로 만들어갔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수업 내에 진행된 프로젝트들을 대부분 조장을 맡아 주도적으로 진행하였고 개인적으로 공부한 경험을 최대한 프로젝트에 녹여 경험을 쌓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수업 중 아이데이션 수업을 통하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상도 수상하였고,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현장실습을 나가게된 블루바이저라는 회사에서 정식 채용제안을 받아서, 3학년 2학기가 끝난뒤 4학년 여름방학까지 블루바이저를 다니며 회사 시스템과, 개발 실무 및 실제 업무에서 중요한 점을 파악하고 어떠한 개발자가 되야하는지 알 수 있던 경험이 쌓았습니다. 이 후 졸업을 위해 회사를 나온 후 졸업을 하였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프로그래머스와 로켓펀치라는 웹 사이트에 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올려두었고, 회사 담당자가 회사 지원을 제안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졸업직후 였지만 회사에서 개발실무를 한 경험도 있었고,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의 수상 실적과 정리해둔 개발 프로젝트를 개인 Git 사이트를 회사에서 좋게 봐주셨고 프로젝트 중 무신사의 api를 가져와 사용한 프로젝트도 있어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후 간단한 코딩테스트와 면접 이 후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는 본인이 어떤 개발자인지 명확히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기술스택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합니다. 학교내 수업을 통하여 본인이 쌓은 기술스택을 활용하고, 본인의 생각을 공유하며 남의 의견도 들어야합니다. 개발은 사람에게 편리함 또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위해 하는 것이며, 회사의 개발방향과 프로세스에서 본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합니다. 개발자는 유망한 직업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본인의 역량만 충분하다면 기회가 많은 직업입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시간이 흐른 후 유의미한 가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동서대학교는 생각보다 많은 지원과 좋은 기회와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 환경과 기회를 살리고 본인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을 하다보면 반드시 그 이상의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발자가 유망한 직종이라 촉망받고 있지만, 그 안에서 얼마의 차이를 만드냐에 따라 보상도 다르게 주어집니다. 개발자라면 자신이 하고싶은 개발이 있을 것입니다. 학교생활동안 주어진 시간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본인이 하고자하는 것을 이루시길 바랍니다.